남산 자물통탑
남산타워 팔각정 주변에는 번호키, 큼직한 놋쇠, 앙증맞게 작은 것의 자물통이
형형색색 저마다 이름 둘을 새기고 주렁주렁 메달려 있다.
사랑의 맹세를 적고 자물통을 채운 다음에 열쇠는 던져버려야 영원하다나...
자물쇠는 문을 잠그는 데 쓰이며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사용하고
자물쇠를 열기 위해서는 열쇠기 필요하다
종류에는 고정식 자물쇠, 림자물쇠, 원통형자물쇠, 조합자물쇠, 맹꽁이자물쇠등이 있고
요즘에는 카드자물쇠, 전자조합자물쇠, 생물 특성 인식 장치, 전자기자물쇠 등이 있다.
자물통은 기원전 2000년경에 이집트에서 처음 발명되었다.
저 많은 자물통의 열쇠는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맹세하였는데 만약 사랑을 잃어버리면 다시 잠가야 하는지
재미있는 젊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엄마 아빠는 걸려있는 자물통의 글들을 읽고 있는데
이 아이는 사진을 찍으니까 나를 쳐다본다
젊은 연인들이 열심히 자물통을 거는걸까?
자물통처럼 꼭꼭 잠겨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사랑도 영원한가
나도 한번 해볼걸 그랬나....
나이만 생각했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금 이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열쇠는 자물쇠를 여는 쇠붙이를 말하고
또 일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요긴한 방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자물통과 열쇠는 꼭 필요하고 요긴한 한쌍이다
저 많은 사연들 중에는 어떤말이 가장 많을까
미혼커플의 사연 중에서는 결혼까지 이어진 쌍도 있겠지
그리고 부부들은 마음의 믿음을 주고 아무튼 재미있다
안내판이 보이길레 읽어보았더니 열쇠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이다
얼마나 많은 열쇠가 버려졌기에 그러는지....
열쇠 이야기
18세기까지 자물쇠와 열쇠 장치는 거의 발달하지 못했다가
1860년대에 수천 가지의 형태를 가질 수 있는
얇고 편리한 열쇠를 갖는 예일(Yale) 자물쇠가 개발되었다.
예일 자물쇠의 열쇠는 단면이 서로 달라 단지 특정 열쇠 만이 특정 열쇠구멍에 끼울 수 있었다.
사실상 이것은 워드식 자물쇠 중 하나이다.
열쇠의 모서리에 있는 톱니 모양은 자물쇠의 실린더를 회전시켜 빗장을 빼기 위해
핀 텀블러(pin tumbler)를 정해진 높이로 정확하게 올린다.
비록 억지로 비틀어 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러한 자물쇠는 편리하고 소형이며 적당하게 열림방지를 할 수 있었다.
20세기말에는 대문을 잠그는 데 사용된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으며,
전세계의 자물쇠 제작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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