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된 돼지고기가 담백하면서도 쫄깃

 

 

신세계백화점에서

훈제되어 나오는 돼지고기가 있어서 구입을 했다

올 여름내내 훈제오리는 아주 많이 먹었는데

돼지고기가 훈제되어 있으니 기름기도 쏙 빠지고

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참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훈제는 절인 생선이나 고기를 연기에 그슬리면서 말려 익힌 것이고

연기에서 나는 독특한 풍미와 방부성이 있다.

 

 

 

 

참나무로 훈제한 돼지고기를 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였다

 

 

 

 

 

 

 

 

경상북도 향토음식인 돼지고기훈제구이는

참나무를 이용하여 훈제하므로 고기에 특수한 향이 배어 있어 맛이 좋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기름이 빠져 담백한 훈제구이는

고기의 겉 표면이 코팅되어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기 맛이 좋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훈제된 돼지고기를 넣고

 

 

 

 

 

 

한번 뒤집어서 데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기름이 나와서 지글지글 하니 식욕을 돋우고

잘게 부수어진 녹차잎이 솔솔 부려져 있어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매콤한 겨자소스와 함께 먹으면 오늘 반찬걱정 끝...

 

 

 

 

 

 

 

훈제의 시작은 원시시대에 사냥이나 고기잡이의 수확물 중

먹고 남은 것을 불 가까이에 매달아 놓았더니

연기의 타르 성분 등을 흡수하여 특유의 향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보존성도 생기게 된 것을 발견하였을 때 부터 된 것이라고 한다.

공업적으로 훈제가 만들어지게 된 것은 영국이고 15세기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