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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추억이 떠오르는 홍합탕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0. 12.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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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먹고

또 익은 홍합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을 아십니까?

우리들의 젊은날에는

포장마차에서 겨울에 먹는 홍합이 최고였다

뜨끈한 국물에 그 당시에는 홍합이 가격이 저렴했는지

아주 많이많이 주었던 기억이 난다

미국으로 이민간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유독 홍합을 좋아해서

우리집 가까이에 있는 단골 포장마차가 있었다

 

젊은날을 회상하며 오늘 홍합탕을 끓인다

 

 

 

 

재료 : 홍합, 청양고추(홍,청고추), 생강,

마늘, 무우, 다시마

 

 

 

 

 

완성된 홍합탕

 

 

 

 

 

홍합과 무우 그리고 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시원하게

 

 

 

 

 

 

이번에 사온 홍합은 그래도 크기가 크죠

 

 

 

 

 

홍합을 냄비에 넣은 모습

 

 

 

 

 

무우와 다시마를 넣고

 

 

 

 

 

청양고추를 청 홍으로 준비하고 맛선생을 조금 넣고

생강과 마늘도 넣고

 

 

 

 

 

생강을 넣어 향을 진하게 그리고 생강으로 홍합의 비린내도 잡고

 

 

 

 

 

홍합탕을 끓인다 - 홍합이 어느정도 익으면 청양고추를 넣고

 

 

 

 

 

거품을 걷어내고

 

 

 

 

 

완성되면 그릇에 담는다

 

 

 

 

 

시원하고 칼칼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홍합탕이

속을 확 풀어주고 다익은 홍합은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한 맛이 있으랴...

 


겨울에 집에서 먹는 홍합탕은 가끔은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다

만들기도 쉽고 식구들도 좋아하고

또 시원한 국물 맛과 홍합을 건져 먹는 맛까지 더해

집에서 먹는 국물 요리로는 그만이다

 

 

 

 

 
* 홍합으로 만든 요리
 
건홍합 : 말린 홍합.
헝합백숙 : 홍합의 속살을 데쳐 낸 술안주.
홍합장찌 : 홍합을 쇠고기와 함께 간장에 양념하여 조린 반찬.
헝합젓 : 홍합으로 담근 젓.
홍합죽 : 마른 홍합 가루를 멥쌀과 섞어 끓인 죽.
홍합초 : 마른 홍합을 불려 푹 삶아 내어 양념해서 만든 반찬.
홍합탕 : 홍합에 국물을 졸여서 끓인 국.
홍합해 : 홍합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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