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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걸쭉한 감자국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2. 12. 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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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국을 감자를 채썰어 넣은 맑은국도 끓이고

오늘은 고추장을 넣어서 얼큰하며서도 걸죽한 느낌의 감자국을 만들었다

겨울내내 먹어야 하는 국물이 있는 음식

맑은국도 끓이고 걸죽한 국도 끓이고 또 된장을 넣어서도 끓이고

재료만 다르지 만드는 국의 형태는 같은 패턴으로 만드는데도

먹을때의 맛과 느낌은 항상 다르다

 

 

 

 

오늘의 요리 얼큰한 감자국이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해서 좋은데 오늘은 청양고추가 집에 없어서

매운고추장을 넣었더니 국물이 지나면서 얼큰하다

 

 

 

 

 

 

 재료 : 감자, 양파, 대파, 멸치,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 마늘, 소금약간

 

 

 

 

 

 

감자는 반달모양으로 썰어놓는다

 

 


감자는 쌍떡잎식물 통화나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마령서, 하지감자, 북감저라고도 한다.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산맥 원산으로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높이는 60∼100cm이고 땅속에 있는 줄기마디로부터 가는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양파와 대파도 썰어놓고

 

 

 

 

 

 

냄비에 감자와 멸치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나는 국이나 찌개가 끓일때에 대파가 냉동된 것은 일찍 넣고 끓이면

부드럽고 조리가 완성된 후에 넣으면 질기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감자는 비타민 C가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밭의 사과'라고도 한다.

열에 의한 손실도 적고 시금치는 3분만 데쳐도 비타민 C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감자는 40분간 쪄도 비타민 C의 4분의 3이 남는다.

비타민 B와 칼륨도 많은데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염분이 과다한 고혈압 환자는 혈압강하제를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는데 감자를 많이 먹으면 감자가 나트륨의 해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좋다

 

 

 

 

 

 

 

얼큰한 감자지개가 보글보글 끓으면 양파를 넣어준다

 

 

 

 

 

 

감자는 봄과 가을에 이모작으로 심을 수 있는데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나 가능하다.

중부 이상의 지방에선 봄에만 심을 수 있는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캔다.

 

 

 

 

 

 

 

감자는 참 유용하게 쓰이는데도 많은 식품이다

오늘같이 국을 끓이기도 하고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감자는 남미 페루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로, 잉카제국에서 주식으로 쓰던 가지과 채소다.

야생종 감자는 아주 작은데 이것을 사람들이 몇천 년에 걸쳐 연구해 알이 굵은 감자가 되었다고 한다.

남미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유럽으로 처음 건너간 감자는

당시에 별로 환영을 받지 못했는데 이는 열대 고지대에서 자라던 감자가 위도가 높아

낮이 긴 유럽에서 잘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다.

 

 

 

 

 

 


감자는 씹는맛이 좋아서 자주 먹게 되는데

오늘 끓인 고추장을 넣어서 만든 감자국이 추운날에 속을 풀어주고

얼큰하고 걸죽한 느낌이라서 감자국의 맛이 또 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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