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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고소한 톳나물볶음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12.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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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은 갈조식물문 모자반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겨울에 자라기 시작하여 이듬해 봄이 되면 30~100㎝까지 자란다.

톳의 다른 이름은 녹미채로 사슴 꼬리와 유사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제주도에선 과거에 톳을 구황식품으로 널리 이용했다.

봄에서 초여름에 나는 가장 연하고 맛이 있는 톳을 데쳐서 나물로 먹었고,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엔

톳에 곡식을 조금 섞어서 톳밥을 지어먹기도 했다.

 

 

 

 

완성된 톳나물 볶음

 

 

 

 

 

재료 : 톳, 파, 간마늘, 들기름, 진간장, 통깨

 

 

 

 

 

완도의 톳을 뜨거운물에 데친 것이다

 


톳을 뜨거운 물에 삶은 톳이 있고

이것을 햇볕에 말려서 오래 먹을 수 있게 말린 톳과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루 톳이 있다

 

 

 

 


뿌리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 톳은

요오드 함유량이 뛰어난 해조류로

떫은맛이 있기 때문에 삶아 건조시켜 먹는다

기름과 간장을 부어 삶아서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먹는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붓는 사람에게 좋고
소아 발육과 여성질환에도 좋아서 여성병에 좋다고 한다

 

 

 

 

 

들기름에 진간장을 넣고 삶은 톳을 넣어서 볶는다

 


톳의 몸은 암수 딴 그루이고

섬유상의 헛뿌리가 나와 단단하게 바위에 붙어 자라며,

원기둥 모양으로 곧추서는데 한 번 깃털 모양으로 가지를 낸다.

번식은 유성생식과 영양번식으로 한다.

한국·중국·일본에만 분포하는데 파도의 영향을 받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채취하여 식용으로 쓰는데 완도의 톳이 유명하다

 

 

 

 

 

어느정도 익으면 간마늘과 파를 넣어주고

 

 

 

 

 

다시한번 볶으면 롼성된다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오이에 비해 2.5배나 많고 사과나 배보다도 풍부하다.
또한 톳은 심혈관계 질환의 동맥경화를 낮춰준다.
이 동맥경화의 발생 지표인 동맥경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톳을 섭취하면 동맥경화지수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임신부인 경우에는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니

톳을 많이 먹는 것 좋은 것같다


 

 

 

 

 

일본인은 특히 톳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9월 15일은 톳의 날로
  일본 후생성이 톳의 날로 정해 톳의 복용을 권장하는 날이라고 한다. 

일본의 큐슈지방에서는 명란젓과 톳이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일본 사람들의 톳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톳의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톳나물을 먹으면 씹을수록 맛 있어서 오도독하는 소리와 함께

고소함을 느끼게된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마른톳을 구매해 두었다가

자주 볶음을 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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