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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먹은 떡만두국이 나이도 올려주네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1. 2.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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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에 먹은 떡만두국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하고 설날 노래를 부르던 기억도 나는데

이제는 어느덧 인생의 저 멀리에 와 있어서

가족들을 위해 나는 떡만두국을 끓인다

설날 아침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조상께 차례를 드린 후

웃어른께 세배를 하고 나서 세찬으로 떡국을  먹는다.



 

 

재료 : 썰은가래떡, 만두, 달걀, 대파, 소고기(양지머리),

국간장, 마늘, 생강, 후춧가루

 

 

 

 

 

완성된 떡만두국

 

 

 

 

 

 

 

 흰가래떡과 만두를 준비하고

만두는 시누이가 집에서 만든거라고 가져온거다

쇠고기(양지머리)와 대파

 

 

 

 

 

쇠고기에 녹차가루를 뿌린다

 

 

 

 

 

생강과 마늘을 넣고

 

 

 

 

 

간장 양념을 한 후에 재워둔다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술을 조금 넣는다

 

 

 

 

 

재우둔 쇠고기에 물을 넣고 먼저 끓인다

 

 

 

 

 

쇠고기를 넣은 국물이 끓으면 썰은가래떡을 넣고

흰가래떡이 익으면....가래떡이 금방 익으므로 바로 준비한다

 

 

 

 

 

 

한번 쪄서 놓은 만두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에

 

 

 

 

 

풀어놓은 달걀을 살살 붓고 ...원래는 달걀을 부쳐서 고명으로 위에 얹는데

윗고명을 만들기 번거러워서 그냥 댤걀 줄알치기를 하였다

 

 

 

 

 

대파를 넣어서 한번 더 끓이면 맛있는 떡만두국이 완성된다

 

 

 

 

 

완성된 떡만두국에 후춧가루와 통깨를 뿌린다

 

 

 

 

 

떡국의 기본재료는 가래떡이다.

멥쌀가루를 쪄서 떡판 위에 놓고 떡메로 쳐서 끈기있게 만든 다음

손바닥으로 굴려 모양이 긴 가래떡을 만든다.

떡이 어느 정도 굳어서 썰기에 적당해지면 어슷썰기로 썰어두고 먹을 때마다

끓는 장국에 쇠고기나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나 꿩고기를 넣어 끓인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풍습에서는 흰 가래떡을 정결하게 썰어

맑은장국물에 넣어서 끓였다.

떡국에는 반드시 떡국 꾸미를 얹어서 모양도 좋고 맛도 좋게 한다.

 

 

 

 

 

 

설날은 새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 원일 (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이라고도 하며,

조심하고 근신하는 날이라 하여 신일(愼日)이라고도 일컫는다. .

묵은 1년은 지나가고 설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데

1년의 운수는 그 첫날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던 탓이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미리 마련해둔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이 새 옷을 설빔이라 한다.

아침에는 가족 및 친척들이 모여들어 정초의 차례를 지낸다.

차례 모처럼 자손들이 모두 모여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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