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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매운탕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1. 2. 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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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나오는 대구로 얼큰하게 매운탕을 끓이니

국물이 칼칼하면서 시원해 맛이 좋다

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 라는 이름이 붙었고,

머리가 커서 대두어 라고도 한다.

 몸 빛깔은 옅은 회갈색이고 배쪽은 희며 등지느러미와

옆구리에 무늬가 있고 아래턱에 수염이 하나 있다.

대구는 한대성의 심해어로 겨울철 산란기에는

연안 내안으로 옮겨 오는데 올해는 대구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재료 : 대구, 홍합, 미더덕, 콩나물, 쑥갓, 고춧가루, 무우, 대파, 청양고추,

마늘, 생강, 팽이버섯약간

양념장- 고춧가루에 마늘 액젓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완성된 대구매운탕의 모습이다

 

 


대구는 생으로 끓일 때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강하고 비린내가 적어

    맑은 탕으로  끓이기도 하고 매운탕으로 끓이기도 한다

 

 

 


 

생대구와 미더덕 그리고 홍합과 콩나물도 준비하고

 

 

 

 

 

쑥갓과 팽이버섯 그리고 대파와 무우를 썰어놓고

 

 

 

 

 

대구는 내장에서 비린 맛이 나오기 때문에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잘 꺼낸 후

    먹기 좋게 손질한 후 소금을 살짝 뿌려 재운 후에 찬물에 씻어서

    손질을 하면  탕에 넣을 때는 밑간이 배여 살이 더 단단해져서 조리하기에 좋다.

 

 

 

 

 

 다시마를 넣어서  우려낸 물에 무우를 넣고 끓인다

 

 

 

 

 

무우 육수가 끓으면 생강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주고

 

 

 

 

 

고춧양념을 넣은 육수가 펄펄 끓으면 대구를 넣고

생선은 육수가 펄펄 끓을때에 넣어야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대구를 넣고 한전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서 다시 끓인다

 

 

 

 

 

물오징어와 홍합 그리고  

집에 조금 있는 모시조개를 넣어주고  끓이다

 

 

 

 

 

청양고추를 넣고

 

 

 

 

 

마늘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팔팔 끓으면 팽이버섯을 얹고 모양을 내려고...

 

 

 

 

 

상큼함을 줄 요령으로 쑥갓을 얹여주면 완성된다

 


대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칼슘, 철분, 무기질 등과

비타민류가 골고루 들어있고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국물에 아미노산도 풍부해 해장음식으로도  손꼽힌다

 

 

 

 

 

대구는 내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추운 곳에서의 활동이 많거나

체질적으로 몸이 차가워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게게 좋습니다.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먹어도 좋고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인 경우 에너지를 소모시켜

지방의 축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대구를 많이들 드세요

 

 

 

 

 

 

대구로 만드는 요리

대구는 지방이 적어서 비린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는 생선이다.

해물탕 중에는 담백하고 맑게 끓인 대구 맑은탕과 얼큰한 대구 매운탕이 있다

 대구는  명태나 마찬가지로 버리는 부분 없이

아가미, 알, 눈, 껍질까지 모든 음식에 활용된다.

경상도 지방의 명물 음식으로 뽈국과 뽈찜이 있는데 대구 머리로 만든 음식이다.

머리가 컷 살이 꽤 붙어 있어 먹을 만하고,

뼈와 함께 끓여서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깔끔하다.

알과 아가미, 창자로는 젓갈을 담근다.

대구모젓은 아가미와 알을 소금에 절였다가 고춧가루, 마늘, 파, 생강 등의

양념과 함께 버무리고

때로는 무채를 절여서 섞어 삭혀서 먹는 것이다.

대구 내장과 명태 내장을 절여서 양념을 넣고 버무려서 담근 창란젓도 있다.
대구를 말린 대구포는 오래전부터 만들어 온 가공 식품으로 소금에 절였다가 등을 갈라서

 한 장으로 펴서 말린 것으로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고인다.

예전에는 산후에 젖이 부족한 산모들이 영양 보충을 겸하여 먹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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