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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가지고 온 양념한 주꾸미와 삼겹살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1. 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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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씩 친구들이나 모임에서 회식을 하고 난 후에는

꼭 그집의 음식을 사가지고 오는 남편을 고맙게 생각한다

물론 친정모친을 모시고 살아서 친정모친에게 드리는 음식이지만

그래서 나는 더욱 고맙고  남편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느낀다

오늘은 주꾸미와 삼겹살을 양념한걸 사가지고 와서

나는 요리를 만들었다

 


 

 

완성된 쭈꾸미 볶음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이고

낙지와 비슷한데 몸의 길이는 30cm 정도이고 짧으며 둥글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연안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매콤한 주꾸미볶음이 식욕을  일킨다

 

 

 

 

 

이렇게 비닐 봉지로 포장이 되어 가지고 왔다

 

 

 

 

 

비닐봉지를 풀고 요리로 만들어야 한다

 

 

 

 

 

후라이팬에 양념한 주꾸미와 삼겹살을 넣고

 

 

 

 

 

후라이팬에서 익힌다

 

 

 

 

 

점점 익어가는 과정

 

 

 

 

 

주꾸미의 머리와 다리도 보이네...

 

 

 

 

 

머리는 이렇게 생겼고요

 

 

 

 

 

다리와 몸통은 이렇답니다

 

 

주꾸미는 데쳐서 혹은 생으로 초장을 찍어 먹으면 좋고

탕 , 찜, 구이, 볶음의 다양한 요리로 사용한다.

낙지와는 또 다른 특유의 쫄깃한 느낌으로 맛을 더해준다

 특히 봄철 산란기에 잡은 것은

오독오독 씹히는 알맛까지 더해 주꾸미의 참맛을 보여준다.

그래서 봄철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낙지라고 하지를 않는가...

 

 

 

 

 

익어가는 모습에서 삼겹살도 보이는구나...

 

 

 

 

 

다 익어가고

 

 

 

 

 

깻잎과 부추를 더 넣어보고

 

 

 

 

 

주꾸미를 자산어보 에서는 우리말로 죽근이라 하고

“모양이 문어와 같으면서 작다고 하였다

몸통은 1∼2치이고 발은 길이가 몸통의 배이다.

초봄에 잡아서 삶으면 머리 속에 흰 살이 가득 차 있는데

살 알갱이들이 찐 밥 같기 때문에 일본사람들은 반초(飯林)라 한다.

 

 

 

 

생각치도 못했던 남편의 양념된 주꾸미와 삼겹살이

푸짐하고 매콤하니 겨울철에 입맛을 살려주고

추운걸 잊게해준다

 

 


오늘 아주 맛있게 먹은 주꾸미 볶음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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