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맛집] 먹골촌은 볏집삼겹살이 맛있는 비발디파크 맛집

 

 

볏집과 묵은지가 만나는 먹골촌 

화창한 봄날 강원도 홍천으로 나들이를 가는 길에

경기도 양평을 지나서 강원도로 들어가는 초입에

비발디 파크 맛집인 먹골촌이 있다

솣불생고기라고 씌여있는 먹골촌에 볏짚삼겹살을 먹으러 들렀다

 

 

 

 

먹골촌의 입구

 

 

 

 

 

 

볏집삽겹살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왔다

- 깔끔하니 내가 좋아하는 꼬막무침도 있고 브로콜리도 보이네

두룹의 향이 입맛을 살려주는 느낌으로 다가와

초고추장을 찍어서 한입 먹어보자

 

 

 

 

 

 

볏짚으로 한번 초벌구이를 한 삼겹살이다

- 생고기라서 핏물도 보이고 짚불로 구워서 검은빛도 돈다

 

 

 

 

 

 

불판에 올려놓은 볏짚삼겹살의 모습

- 가지런한 모습이 식욕을 돋군다

 

 

 

 

 

 

볏짚삼겹살이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

 

 

보통 짚이라고 하는건 낟알을 떨어낸 줄기나 잎을 말하고

벼의 경우에는 볏짚, 보리는 보릿짚, 밀은 밀짚이라고 하는데

이런 볏짚으로 초벌구이를 하면 기름이 쏙 빠져서 맛있을 것 같은

벗짚삼겹살을 먹으러 들어간다

 

 

 

 

봄나물 중에서도 입맛을 살리는 두릅도 있고

초고추장에 직어서 먹어볼까?

 

 

 

 

 

꼬막찜과 봄나물 - 취나물이다

나물은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 브로콜리와 계란찜

 

 

 

 

 

 

호박부침과 고추장장떡 그리고 과일샐러드

 

 

 

 

 

아삭아삭한 무우생채

 

 

 

 

 

묵은김치인데 이게 환상이다

- 저장을 어떻게 했는지 아주 시지도 않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게

우리집 김치냉장고 속의 맛과 조금 다르다

 

 

   

 

 

 볏짚 삽겸살들이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이다

- 묵은 김치와 먹는 볏짚 삼겹살의 조화로 소주 한잔과 함께하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즐기게 된다

 

 

 

 

 

 

이 맛있는 삼겹살들과 함께

오늘 나는 푸짐한 하루를 보낸다

 

 

 

 

 

 

마늘과의 만남도 주선하고

 

 

 

 

 

이제는 먹기만 하면 되는가....

 

 

 

 

 

파채와 함께 먹으면 굿

 

 

 

 

 

 

볏짚삼겹살을 파채와 함께 상추에 싸서 나는 맛있게 먹는다

지금 이 순간은 나랏님도 부럽지않은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고기를 먹고 난 후의 청국장찌개

- 이 청국장은 먹골촌에서 직접 만드는 청국장이라

냄새도 없고 요즘 웰빙식품으로 뜨는 청국장이라 맛이 더한층 맛있다

 

청국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음식이다.

청국장은 삶은 콩을 뜨거운 곳에서 발효시켜 누룩곰팡이가

생기도록 만든 속성 장류이며

된장은 발효시켜서 먹기까지 몇 달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가서 2~3일이면 먹을 수 있다.

즉, 콩 발효 식품류 중 가장 짧은 기일에 만들 수 있는 장이 청국장인 것이다

 

 

 

 

 

 

청국장의 건더기- 두부 김치등이 보인다

 

 

 

 

 

 

고추장장떡과 도토리묵도 먹으면서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인데

 골프장 가는길에 또 겨울에는 스키장 손님들이 가장 잘먹는 찌깨라고 한다

김치찌개의 생명은 김치와 돼지고기인데

묵은김치가 맛이 좋고 또 돼지고기가 맛있어서 그런지

김치찌개는 정말로 얼큰하며 개운하니 국물도 시원하고 맛이 아주 좋았다

긴여행길에 속이 확 풀리는 김치찌개이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의 건더기-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잔치국수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

- 멸치국물이라 칼칼하니 깔끔한 맛이라 좋았다

 

 

 

 

 

 

누룽지밥

- 식사는 누룽지밥이나 잔치국수를 먹으면 띵호와 !!!!!

누룽지는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한 숭늉과 함께여서 더 좋다

 

 

 

 

 

 

참이슬 소주 한잔과 함께 위하여....

 

 

 

 

 

 

사장님께서 후식으로 토마토를 주셨는데 맛이 굿...

토마토는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과일이라 애정이 있는데

오늘 어찌 알고 토마토를 주시는지 감사하다

 

 

 

 

 

 

먹골촌의 메뉴

 

 

 

 

 

 

한쪽 벽에는 손님들이 주고간 명함과 싸인글들이 있고

 

 

 

 

 

우리가 들린 시간이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다

손님이 많다는 것은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다

나는 남편과 함께 타지에 갔을때 주로 손님이 있는집을 선호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말끔한 느낌이다

 

 

 

 

 

 

반찬들도 깔끔하게 스텐통에 담겨져있고

 

 

 

 

 

 

뱟짚과 묵은지가 유명한 먹골촌 문 입구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먹으면 좋은 찌개와 국

 

 

화장실 가는길에 옆을 보니 마늘도 심어있는 밭이 보인다

검은 비닐 속에도 무엇인가는 심어 있는가 보다

화사하니 봄을 지나서 여름을 재촉하는 꽃들이 만발하고  화창한 날의 오후이다

 

 

 

 

 

강원도 들어가는 큰길에서의 먹골촌 

 

 

 

 

 

여름에는 먹골촌 사장님이 팬션도 하신다고 하니

비발디 파크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숙소와 식사를 해결하는

실속있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

 

 

 

 

 

 

  

홍쳔은 오랫만에 가는길이라서 은근히 들뜨기도 하였고

가는길에 먹골촌에서 볏짚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휴일이 아닌 평일이다 보니 길도 안 막히고

이래저래 오늘 강원도 홍천여행은 아주 즐거웠다

 

강원도 여행길에

 비발디파크 맛집 먹골촌에 한번 들리셔서

맛있는 볏짚삽겹살을 드셔보세요

볏짚에 구운 삼겹살의 묘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