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5회 바다진미 우승 지역 경북팀 레시피

바다진미편 우승 지역 경북팀 레시피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바다진미’가 주제였던 <한식대첩4> 5회!

유리멘탈인줄로만 알았던 ‘개복치’로 요리한 경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고수의 면모를 풍기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내왔던 경북팀의 내림음식,

5회 일품대전 경북팀 우승레시피 개복치 맑은탕 / 개복치 대창볶음 레시피

★일품식재료 <포항 개복치>

포항에서는 길흉사가 있을 때 빠지지 않던 음식이 바로 ‘개복치’이다

돌연사(?)와 유리멘탈의 아이콘인줄로만 알았더니 한 번에 3억개 정도의 알을 낳는

다산의 왕(!)이었을뿐만 아니라, 몸무게가 평균 1,000kg에 이를 정도라고 하네요. 

 ‘무색, 무미, 무취’가 특징으로 예전에는 잔치때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해 많이 먹었던 식재료라고 한다

★<개복치 맑은탕> 레시피

재료: 개복치 턱살, 눈 부위 살, 몸통 살, 무 1개, 대파, 마늘,

다시마 1장, 건새우 100g, 국물용 멸치 100g, 건 청양고추,

소금, 팥간장, 홍고추, 양파, 콩나물

※만드는법

1. 끓는 물에 무, 대파, 양파, 건새우, 국물용 멸치, 마른 청양고추를 넣고

   육수가 우러나게끔 끓인다.

2. 개복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턱살, 눈 부위 살, 몸통 살 등

각각의 부위를 잘라내서 준비한다.
3. 무는 끓는 물에 따로 데쳐낸다.

TIP. 무를 따로 데쳐내는 이유 
무의 쓴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따로 데쳐낸 다음 사용한다.

4. 육수가 끓으면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무를 넣고 한 번 더 팔팔 끓인다.

5. 개복치를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 -> 마늘 (체에 받쳐서) ->

대파 순으로 넣어 우려낸 후, 마늘을 건져낸다.

TIP. 마늘은 그릇에 담아내지 않는 이유
   국물에 맛을 우러나게끔 끓이는 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
 6. 그릇에 옮겨 담고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마무리 한다.

★<개복치 대창볶음> 레시피

<개복치 대창볶음> 재료
개복치 대창, 밀가루1통, 청고추, 홍고추, 밤 , 말린 대추,

생강, 식용유,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청양 고춧가루,

된장, 녹말전분, 생강주, 산초가루

1. 개복치 대창을 소금과 밀가루를 이용해 바락바락 치대어 씻어 준비한다. 
TIP. 개복치 대창을 밀가루, 소금으로 손질하는 이유 
   냄새는 없지만 창자 속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락바락 씻어야 깨끗해진다. 

2. 대창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내어 생강주에 재워 놓는다.
3. 대파와 양파, 청고추, 홍고추는 3.5cm 길이로 썬다.
 밤은 편으로, 생대추는 길게, 마늘과 생강은 채를 썬다.

4. 대창을 숯불에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TIP. 대창을 숯불에 한 번 굽는 이유
  숯불에 구워 수분기를 제거해야 볶음을 했을 때도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 파를 먼저 넣고 볶은 뒤 손질해 둔 양파와 밤, 대추를 넣고 볶는다.

6. 배를 강판에 갈아서 배즙을 준비한다. 

7. 배즙과 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간장, 된장, 마늘, 설탕,

생강주, 대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8. 대창에 녹두 녹말을 살짝 묻힌다.
TIP. 녹두 녹말을 묻힌 뒤 볶으면 수분이 안 나오고 맛도 훨씬 부드러워진다.

9. 양념을 넣고 채소에 간을 베이게 한 다음
  대창을 넣고 살짝 볶은 뒤 청고추와 홍고추, 생강채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TIP. 대창을 제일 마지막에 넣고 볶는 이유
   대창을 오래 볶으면 국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 볶아 주는 것이 좋고, 숯불에서 1차로 구워서 익혔기 때문에 오래 볶지 않아도 된다. 
10. 참기름, 후추를 넣고 마무리 한 뒤 통깨와 산초가루를 뿌려서 낸다.

보기만 하여도 군침도는 개복치 대창볶음 완성

개복치의 대반전으로 우승을 거머쥔 경북팀!

고수들이 인정하는 ‘고수’로 점차 숨은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예부터 내려온 ‘내림음식’으로 한식의 멋을 마음껏 뽐내주시기를
 
매주 수요일 밤 8시 20분, Olive/ tvN 한식대첩4에서

고수들의 손맛을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