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초지국은 전남지방에서 먹는 냉국

포스팅1

by 그린체 2012. 2. 14. 09:17

본문

 

초지국 이야기

 

초지국은 식초를 넣어서 만든 찬국 즉 냉국을 말하는데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초지국이라고 부른다

 


은 탕 또는 갱이라고 하며

맑은 장국, 토장국, 곰국, 찬국 등으로 나누는데

맑은 장국은 양지머리나 사태 같은 고기를 볶아서 간장물에 삶아낸 것이며

토장국으로는 된장을 풀어서 만든 국이고

곰국은 소고기나 내장을 푹고와서 만든 국

찬국(냉국)으로는 오이찬국, 미역찬국, 임자수탕 같이

차겁게 만든 국을 말한다

 

 


 

초지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냉국인데

배를 넣어서 그런지 맛을 보니

달달하면서 시원하고 상큼해서 아주 상쾌한 맛을 주는 국이었다

 

 

 

 

 

재료 : 배1개, 무우, 실파, 당근, 통깨, 식초, 소금, 마늘

 

 

 

 

 

만드는법

1. 무우를 가늘게 채썰어서 소금에 약간 절인다

2. 배와 당근도 가늘게 채를 썰어 놓는다

3. 소금에 약간 절인 무우에 냉국을 만들 생수나 끓여놓았던 물을 붓고

배와 당근 그리고 3배 사과식초를 넣고 간을 맞추고

위에 통깨를 듬뿍 뿌려주면 초지국이 완성된다

( 초지국에는 3배 사과식초가 좋다고 한다 )

 

 

 

 

 

전남지방에서 먹은 초지국이 입맛에 당기어서

만드는법과 이름을 알아가지고 왔답니다

이요리의 키포인트는 배와 무우를 아주 가늘게 썰어야 멋이 있고

사과식초만이 제맛을 낸다고 하니

나도 한번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이 맛과 느낌이 날련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전남지방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