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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맛있는 강원도 전통주 이야기

요리 이야기/술과일

by 그린체 2010. 8.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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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맛있는 술 이야기 - 강원도 전통주

 

 

 

 

 

 

강원도 전통주

[원주엿술]

붉은 빛이 감도는 담황색을 띠며 첫잔부터 엿기름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멥쌀,엿기름,누룩,이스트가  들어간다. 가마솥에 믹서기로 간 멥쌀과 물 그리고 엿기름을 넣고 하룻동안 끊인다.

이 과정에서 수 차례에 걸쳐  찌꺼기를 걸러내고 다시 엿기름이 섞인 물을 붓는 공정이 반복된다.

그 다음 누룩과 이스트를 넣고 7일 동안 숙성 시킨다.  알코올도수 12도 - 김부길씨 제조.


[평창 감자주(서주)]

일제시대 때 잠시 맥이 끊기기도 했으나 구전으로 민간에 전해왔다.

 여과기술이 없었던 시절에는 지금의 막걸리와 같은 탁주형태로 마셨다.

감자껍질을 까 솥에 넣고 찐다.

여기에 효소를 넣고 묽게 만든 후 고두밥을 쪄서 담근 밑술을 부어 약 보름정도 발효시키면 감자술이 완성된다.

감자술은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나 와인처럼 마신 후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

쌀 30%+감자 70% 마신 후 뒤끝이 깨끗하고 은은하게 취한다  알코올 도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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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술]

강원도는 쌀이 배가 아프거나 특별한 날에만 먹었을 정도로 주곡의 생산이 아주 적은

산간 지역으로 해방 전까지만 해도 옥수수, 감자가 주식이었다.

강원도의 토질은 옥수수 재배에 적합하여 타지방의 옥수수보다 그 크기도   현격히 크고 양도 많이 소출되었다.

자연히 술도 옥수수로 빚어져 농주, 제주, 내방객 접대용으로 쓰였다.

 


[토밥소주]

토밥술은 시베리아, 중국의 연안 지방에서 유독 많이 만들어 마셨는데 식량이 부족한 시대에 많이 빚어진 듯하다.

이 술이 우리 나라에 유입된 것은 조선 시대 말경부터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술은 고량주나 약주를 빚어 낸 주박을 가지고 만든다.

특히 고량주 주박이 좋으나 고량주 주박아 없는 우리 나라에서는 약주 주박으로 만들었다 한다.


[율무주]

율무주를 빚기 시작한 것은 200년 전으로 추정되며 저온에서 제조 기간을 길게 하여 빚는

술로서 최종 사입에 율무를 집어넣어 상용 약주로서 3번 사입하여 주도는 꽤 높고 저장성도 있다.

과하게 마시지 않고 적당히 음용하면 건  위제로서 효험도 있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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