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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매콤한 닭발의 맛있는 이야기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2.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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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주 해먹는 닭발요리는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얼큰하고 매콤하게 만들어서 남편하고 소주한잔 생각날 때는

오도독하고 씹어먹는 맛이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

나는 뼈를 발라낸 뼈없는 닭발은 싫다

그저 들고 뜯으며 먹는 맛이 닭발의 매력이라고 할까?

 


닭발은 콘드로이친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고 

콘드로이친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샥스핀(상어 지느러미),

홍어, 닭발, 소의 꼬리, 우족등이 있습니다

 

 

 

 

 재료: 닭발,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마늘, 생강, 진간장,

소주약간, 통깨, 부추, 청양고추

 

 

 

 

 

완성된 매콤하고 얼큰한 닭발요리

이 닭발을 손으로 직접들고 뜯어먹는 재미, 이 재미를 아십니까?

처음에 나도 혐오스런 닭발이라고 먹지를 않았는데

어느날 대천해수욕장의  포장마차에서 먹은 닭발이 어떻게나 맛있던지

그 후로 만드는법을 배워서 집에서 만들기 시작했다.

 

 

 

 

 

닭발과 닭똥집을 준비한다

 

 

 

 

 

닭발과 닭똥집을 깨끗하게 씻어서

 

 

 

 

 

뜨거운물에 한번 데쳐낸 후에 다시 찬믈로 씻어준다

청양고추를 준비하고 - 청양고추가 들어가야 매콤해서 맛이 더좋다

 

 

 

 

 

오늘은 마침 쌀뜨물이 있어서 양념소스를 만들었다

 

 

 

 

 

고추장과 고춧가룰를 풀고

 

 

 

 

 

마늘과 생강도 넣고 다시다도 조금넣고

 

 

 

 

 

나는 녹차가루도 조금 넣는다

- 닭발의 냄새를 없애주고 맛도 또한 좋으라고, 그러나 녹차가루는 안넣어도 무방함

 

 

 

 

 

진간장도 넣고 매실액도 넣고

 

 

 

 

 

썰어놓은 청양고추도 넣어서 만든 양념소스이다

 

 

 

 

 

한번 삶아 놓은 닭발에도 넣고

 

 

 

 

 

뒤적인 다음에 조린다

 

 

 

 

 

닭발이 익어가는 과정...

 

 

 

 

 

점점 양념소스가 졸아들고

 

 

 

 

 

맛있는 닭발이 되어간다

 

 

 

 

 

 

완성된 닭발에 통깨와 부추를 잘게 다져서 위에 뿌려준다

 

 

 

 

 

다 익은 닭발의 모습이 어떤가요?

 

 

 

 

 

맛있게 만들어진 얼큰하고 매콤한 닭발로 오늘은 남편하고 한잔 하는날이다.

우리의 사랑과 푸근한 마음을 가지고

늘 서로를 이해하면서 삽시다 하고 건배를 한다 !!!!

나는 오늘도 이렇게 작은 행복에 만족해 하고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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