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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선물 박대 무우조림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4. 9. 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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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는 바다 생선으로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나온다

요즘에는 구하기가 흔치 않은 생선이지만

나 어릴적에는 박대가 많아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 반가운 생선이다

찜으로 요리 하거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양념구이로 먹었다

 

 

 

완성된 박대무우조림이다

 

 


박대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어린이나 노인들이 먹기에도 적당하고,

칼슘, 철 등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과 혈전, 심근경색,

뇌 발달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료 : 박대, 무우, 청양고추, 파,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간생강, 쌀뜨물, 소금약간, 액젓

 

 

 

 

 

박대는 참서댓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은 혀 모양으로 길고, 몸과 머리는 위아래로 심하게 납작하며,

 긴 타원형으로 보통 서대라고도 한다

 

 

 

 

 

무우는 조금 큼지막하게 썰고 청양고추도 썰어 놓는다

 

 

 

 

 

썰어놓은 무우를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박대를 올려 놓는다

 

 

 

 

 

청양고추도 넣고

 

 

 

 

 

고추장을 풀고 간마늘과 간생강을 넣어준다

 

 

 

 

 

고춧가루도 넣어주고

 

 

 

 

 

액젓을 조금 넣고

맛깔스러운 맛과 깔끔한 맛을 주기위해서 액젓을 조금 넣는다

 

 

 

 

 

쌀뜨물을 넣어주고 쌀뜨물이 없으면 물을 넣는다

 

 

 

 

 

냉동된 대파라서 먼저 넣고

 

 

 

 

 

바글바글 조린다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졸인다

 

 

 

 

 

박대는 회, 탕, 구이, 조림 등으로 섭취하며 말려서 먹지만

충남 서천지역에서는 박대의 껍질로  묵을 쑤어서 먹기도 한다.

박대를 회를 먹을 경우에는 생강을 꼭 먹어야한다

생강은 날 생선을 먹을 경우 생강이 살균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열량이 낮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섭취하기 쉬운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다

 

 

 

 

 

박대는 가자미 비슷하게 생겼으나 서대에 비해 몸의 길이가 긴편이다.

생박대인 활어의 경우 살이 탄력 있고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고르며

말린 박대 구입 시에는 겉이 깨끗하고 만져보아 꾸덕꾸덕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일은 10일이다

 

 

 

 

 비린내도 안나고 담백한 맛이라서

 박대조림은 깔끔한 맛이라서 먹고나면 뒷맛이 좋다

 어릴적에 많이 먹었던 생선이라서 지금은 박대를 만나기 어렵지만

박대를 보면 자주 구입을 하는편이다

 

 

 

 

 

 

군산등 서해안쪽을 가다보면 박대를 이런 모습으로 말리고 있다

박대는 생으로 조리하는 일이 거의 없고 어물전에서 말려서 판매한다.

박대의 등짝 껍질은 질겨 이를 벗겨서 말린다.

말린 껍질을 박박 씻어 냄비에 넣고 끓여서 채반에 물만 내려 굳히면 묵이 된다.

거무스레한 껍질을 벗기면 박대의 옅은 분홍빛의 속살이 드러난다.

이를 소금물로 간하듯 씻어 볕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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