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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하게 무친 머위나물

반찬샐러드요리

by 그린체 2012. 3.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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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을 찾아 마트를 가니 취나물과 원추리는 보이는데

머위를 찾아서 시장을 둘러보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

아직 머위가 나올때가  안되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조금은 비싸게 구매를 하였다

 


 

 

완성된 머위무침

머위의 쌉싸름한 맛을 좋아해서 봄철이 오면 자주 먹는 반찬이다

머위는 약간 쌉싸롬하고 특유의 향이 참 좋아서

토종 허브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재료 : 머위,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액젓, 매실액, 식초, 통깨

 


 

머위는 쓴맛이 입맛을 돋구는 대표적인 봄철채소다.

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영양면에서는 다 자란 것 보다

이른 봄에 나는 새순에 비타민이나 칼슘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머위는 습지에서 자라는 오래살이풀로서 집안 장독 뒤에 심어 재배하기도 한다
잎과 줄기는 몹시 쓰므로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데

새순에는 테르펜등의 정유성분과 쓴 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식욕을 돋구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머위는 지방에 따라 머우.머구 등으로도 불리며

그 독특한 맛은 계절의 향미를 느끼게 해준다

 

 

 

 

 

물이 펄펄끓을때 소금을 넣고 머위를 넣는다

 

 

 

 

 

머위를 잘 삶으려면 펄펄 끓는 물에

뿌리 쪽에서부터 넣은후 완전히 잠기게 한 후에 뚜껑을 덮고 

녹색으로 변했을 때 꺼내어 곧 찬물에 담그면 고운 색깔이 된다

 

 

 

 

 

삶은 머위를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

 

머위는 겨울동안 쌓인 독을 풀어주고 입맛을 나게 하며

중풍예방의 효과도 있으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머위 달인 물은 천식치료에 이용된다.

 

 

 

 

 

볼에 머위를 넣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고추장을 넣은 다음

 

 

 

 

 

참치액과 식초을 넣은 다음

참치액은 감칠 맛을 주기 위해서 넣어준다

 

 

 

 

 

조물조물 무치면 새콤달콤한 머위무침이 완성된다

 


머위에는 비타민 A,  비타민B1, B2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칼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가장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암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고 한다.

 

 

 

 

 

 

머위는 데쳐서 쌈을 싸 먹고 무침도 하고,

줄기는 껍질을 벗겨 탕을 하거나 된장국,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아주 어린 머위는 데치지 않고 그냥 생채로 해서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우리집에서는 머위 줄기를 들개가루를 넣은 머위찜을 잘해먹는데
머위찜은 줄기를 쓰며
껍질을 깨끗이 벗겨 끓는 물에 소금을 한줌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구어 떫은 맛을 빼고 4cm정도의 길이로 썬다음 남비에

다시마 국물을 넣고 소금,간장으로 천천히 조리다가 들깨가루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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