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의 전령사 달래 초무침

반찬샐러드요리

by 그린체 2013. 2. 5. 10:20

본문

 

매콤새콤한 맛의 달래초무침

 

마트에서 달래와 냉이를 보니 이제는 봄도 멀지 않았구나

 봄의 전령사로 여기는 냉이와 달래가 봄을 느끼게 하고

 비닐 하우스 재배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달래를 보니 봄기운을 느낀다

 


 

 

완성된 달래초무침이다


달래는 식욕을 돋우고 강장제 역할을 하는데

춘곤증 등으로 축 늘어진 심신을 강화하기 좋은 향신료다

 

 


 

 

재료 : 달래, 식초, 고춧가루, 마늘, 매실액, 액젓

 

 

 

 

 

 

달래는 백합과의 다년초생 초본으로 산과 밭에서 자생한다.

마늘이나 파와 같은 식용 풀로 5~12㎝ 정도로 자라는데 여러 개가 뭉쳐서 난다.

이른 봄, 양지바른 곳에 가면 달래가 무리 지어 자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봄철 들에서 캐는 달래가 매운맛이 강하고 맛이 좋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달래를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고 스텐볼에 담는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해 한방에서는 몸이 찬 사람에게 더욱 좋고

 매운맛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좋게 해 주며

소염, 항균 효과가 있어 장염과 위염 등에 효과적인 달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달래에 고춧가루, 마늘과 매실액들을 넣고

액젓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참치액을 넣어 맛을 더해준다

 

 

 

 

 

 

식초를 넣어서 매운맛의 향을 녹여주고 상큼함을 주어

봄의 맛을 살려준다

 

 

 

 

 

 

통깨를 뿌려서 식감을 주면 매콤새콤한 달래초무침이 완성된다

 

 

 

 

 

 

 

민간에서는 달래를 많이 먹으면 잠이 잘 온다 하여 불면증 치료에 사용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경안정에 좋으며

자궁출혈, 위암, 종기 및 타박상의 치료제로도 쓰였다

본초습유 라는 의서에는 달래는 적괴(암, 종양)를 다스리고 부인의 혈괴를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달래의 잎과 뿌리는 강한 향미를 지니고 있어

무침, 장아찌, 적, 된장국 등을 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달래는 친정아버지가 잘 드셔서 어릴적부터 먹어온 음식이라

달래를 보면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생각나고

달래로 된장이나 달래간장등을 만들어 콩나물비빔밥을 먹기도하는데

오늘은 새콤하게 무침을 하였다

 달래를 보면서 따뜻한 봄을 기다린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