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의 미각을 깨우는 쑥국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2. 3. 31. 11:46

본문

 


쑥은 봄을 알리는 전령사처럼 제일 먼저 우리에게 봄을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집은 남편이 봄의 향기를 느끼는게 쑥이라며

쑥을넣은 요리들을 잘 먹어서 쑥요리 중에서는 쑥국울 제일 먼저 끓인다

 

쑥은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쑥을 넣어 끓인 된장국이 봄의 기운을 가져다 준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재료 : 쑥, 대파, 양파조금, 된장, 멸치, 살뜨물,

 

 

 

 

 

 


쑥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는데 이 향기는 치네올이라는 정유성분이다

이 독특한 냄새성분이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쑥의 향기가 살균 살충력이 강하다.

쑥냄새는 파리 모기등을 죽일뿐만 아니라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도한다.

쑥과 삽주 뿌리를 함께 태워서 연기를 쐬면 실내의 공기 소독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

 

 

 

 

 

쌀뜨물에 멸치를 넣고 육수를 긇인다

 

 

 

 

 

죽염된장과 안심생된장을 반씩 넣고

 

 

 

 

 

된장국운 멸치를 넣고 펄펄 끓여준 다음 내용물을 넣어야

내용물도 살고 된장의 맛도 좋다

 

 

 

 

 

냉동된 대파라서 먼저 넣어주고

 

 

 

 

 

쑥을 넣어 한소큼 끓인다

쑥이 지금이 여리므로 살짝만 끓여야  쑥의 향을 느낀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쑥은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린다.

특히 부인병에 좋고 자식을 낳게한다고 했다.

또 본초강목에는 쑥은 속을 덥게하여 냉을 쫓으며 습을 덜어주고

기혈을 다스리고 자궁을 따뜻하게하며 모든 출혈을 멎게하며

배를 따뜻하게 하고 경락을 고르게하며 태아를 편하게 한다.

또 복통, 냉리, 곽란으로 사지가 틀리는것을 다스린다 라고 적혀있다.

 

 

 

 

 

쑥을 넣은 된장국이 향긋하며 봄의 미각을 깨운다

남편은 봄나물을 좋아해서 쑥국을 시작으로

봄동, 머위등 봄나물을 유난히 챙기는편이다

 

 

 

 

 

쑥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고

섬유소와 칼슘, 철분이 들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맑은 국, 튀김, 전, 나물 등 대부분의 조리법과 잘 어울리며

고기완자를 만들거나 고기만두 속 재료에 섞으면 향긋함을 살릴 수 있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봄을 느끼기도 하며 떡(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곰이 쑥 1다발과 마늘 20개를 먹고 사람으로 되었다는

한국의 단군 설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쑥은 우리민족과도 인연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쑥은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식물로 예로부터 귀중히 여겨왔다고 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