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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와 호박을 넣은 된장찌개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2. 3.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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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이 오는 길복에서 아직도 바람이 차고 춥기도 하지만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고 오는 계절은 어쩌지 못하는지

바람은 차도 봄기운은 느끼게 된다

봄이 오면 봄나물을 좋아하는 남편은 늘 새로운 봄나물을 원하고

나는 오늘 달래를 이용하여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달래와 호박을 넣은 된장찌개가 완성

 

 

 

 

 

재료 : 달래, 호박, 양파, 마늘, 된장,

쌀뜨물, 멸치조금

 

 

 

 

 

호박과 양파는 사각형으로 썰고

달래는 께끗히 씻어서 잘게 썰어 놓는다

 

 

 

 

 

쌀뜨물을 이용하여 나는 찌개를 자주 끓이는데

된장찌개도 쌀뜨물에 멸치를 넣어서 먼저 끓인다음

끓으면 멸치를 건져낸다

 

 

 

 

 

멸치를 건져낸 다음에 된장을 풀고

호박과 양파를 넣어서 끓인다

 

 

 

 

 

호박을 넣고 끓으면 마늘을 넣고 썰어 놓았던

달래를 넣어 한소큼만 끓이면 완성된다

 

 

 

 

 

노지의 달래가 아니라서 매운맛이 덜한게 요즘의 달래이다

달래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셔서

어릴적 부터 많이 먹어왔는데 그때는 달래가 많이 매웠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의 달래는 매운 맛은 훨신 덜하다

다만 사시사철 있다는 것이 또 좋은 현상이지만...

 

 

 

 

 

달래는 알싸한 맛이 나는 야채로

비타민 C가 많고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뿌리에 붙은 흙을 깨끗이 씻은 다음

뿌리 쪽 둥근 부분의 껍질을 벗겨내고 요리한다.

전으로 부쳐 먹거나 생으로 겉절이 양념에 무쳐 먹어도 좋고

된장에 넣어도 맛있어서 봄에는 자주 먹어도 좋은 것 같다

 

 

 

 

 

된장 속의 익은 달래뿌리가 동그라니 그형태가 남아있네

 

 

 

 

 

 

봄철에는 된장찌개도 봄나물이 많아서

제철재로로 만드는 된장찌개라 맛이 더한 것 같다

봄나물에 취하고 봄바람이 실려서

봄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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