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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도 좋은 노가리채 고추장볶음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7.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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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채 고추장볶음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이다

술안주로 좋은 노가리는 반건조로 나와서

직접 구워먹거나 버터에 발라서 구워도 맛있다

노가리는  조그마하고 반건조 되어 연하고 노가리 무침 이나

노가리 조림 그리고 노가리 볶음을 해도

명태의 맛은 그대로 있어서 맛이 좋다

 

 

 

 

재료 : 노가리채, 고추장, 마늘, 부추약간, 식용유,

통깨, 올리고당

 

 

 

 

 

완성된 노가리채 고추장볶음

- 노가리채는 구워서 그냥 먹어도 좋치만 고추장을 넣고 볶으면 더 맛이 좋다

 

 

 

 

 

명태는 대구과에 딸린 물고기이고

한국,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주로 대륙붕과 대륙사면에 서식하며 산란은 1~5℃에서 이루어지고 산란기는 12~4월이다.

먹이는 주로 작은 갑각률(요각류, 젓새우류, 단각류 등)와

작은 어류(때로는 명태 치어와 알도 먹음) 등을 먹는다.

주낙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고 연중 대부분의 시기에 포획이 이루어진다.

 


명태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다.

생태찌게, 생태매운탕, 황태구이, 황태찜, 북어국,

북어무침등 다양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알과 창자는

각각 명란젓, 창란젓으로 담는다

 

 

 

 

 

노가리채를 너무 담가서 물렁물렁해졌네

배를 갈라서 가시를 빼낸 모습이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노가리채를 넣은 다음 살살 볶는다

 

 

 

 

 

노가리채가 볶아지면 고추장을 넣고 볶는다

 

 

 

 

 

고추장을 넣고 볶아지면

올리고당과 부추를 잘게썬 것을 고명으로 넣어준다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노가리채 고추장볶음이 완성

- 밑반찬으로는 아주 적격이다

 

 

 

 

 

명태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아주 친밀한 생선이고
그러다 보니 명태와 얽힌 이야기와 속담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가리’.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흔히 ‘노가리를 푼다’  ‘노가리를 깐다’는 식으로 사용되는데

원래 명태의 새끼를 일컫는 ‘노가리’는 한꺼번에 수많은

 알을 낳는 명태처럼 말이 많다는 의미로 풍자적인 표현이다.

 

이런 노가리로 고추장볶음을 만들었으니 밑반찬으로도 좋고

점심때 혼자 먹는 밥상에 물을 말아서 먹을때에도

밥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서 좋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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