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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맛이 좋은 대전 명물 봉이호떡

포스팅1

by 그린체 2017. 9.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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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자연 휴양림에서 줄서서 먹는

대전 명물 호떡

 

 

 

 

대전 만인산에 놀러갔다가 맛있다고 소문난

봉이호떡을 줄을 서서 구입해서 먹었다

 

 

 

 

호떡은 철판 위에 식용유를 두른 후 지져서 굽는 방식 때문에

기름기가 많아서 먹을 때는 보통 종이컵으로 대체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봉이 호떡’은 로고가 박혀있는

직사각형 두꺼운 종이에 호떡을 집어넣고 먹기 좋게 해준다.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봉이호떡과 구운

하얀 떡가래라고 해서 두가지를 모두 구입하였다

 

 

 

 

 

봉이호떡은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20년 노하우에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을 다하는 맛으로

이곳 호떡에는 밀가루 반죽믹서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에 중력밀가루, 옥수수전분 등을 섞어

반죽을 한 후 24시간 숙성을 시켜 만들고

밀가루 보다 찹쌀 비율이 높아 바삭하고 찰진 맛이 있으며

특히 호떡 맛을 좌우하는 호떡 고명도 남다르다고 하는군요 

 

 

 

 

 

 

호떡 한국중국 등에서 먹는 간식으로,

찹쌀이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든 설탕이 들어있는 뜨거운 이다.

설탕과 같은 속을 둥글고 흰 떡이 둘러싼 형태로,

겨울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보통 계피맛이 나는 흑설탕을 넣지만 요즘엔 야채를 넣어 만들기도 하고,

흑설탕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밀가루를 첨가하거나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넣어 점성을 높이기도 한다.

그리고 호떡의 떡은 보통 흰색이지만

녹차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녹차호떡으로 만들기도 하고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주로 팔린다

 

 

 

 

 

 

바삭바삭한 봉이호떡을 먹으면서 반을 보니

내용물인 꿀등이 많이 흘러 내리지는 않는군요

 

 

 

 

어린 시절 호떡은 겨울철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였고

한입 베어불면 꿀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손가락 사이에 묻은

그 꿀물마져 아까워 핣아 먹었던 추억의 호떡이 생각나게 한다

전국에서 호떡하면 부산 씨앗호떡, 군산 중동호떡, 아산 삼색호떡.

속초 찹쌀씨앗호떡. 당진 황가네호떡 등이 유명하다.

 

 

 

 

 

 

 

봉이호떡의 내용물이다

호떡 내부는 계피가루에 흑설탕을 주로 넣지만

견과류(땅콩)를 잘게 부숴서 넣어 점성을 높여 녹은 설탕물이 흐르지 않게 하면서

먹을 때 아작아작 씹히는 맛을 더해준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예전에 길거리에서 팔던

옛날식 호떡 맛이지만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 난다.

 

 

 

 

호떡의 유래는 1927년 봄에는 매일 1천 명이 넘는 쿨리가 인천에 상륙했다.

한국에 정착해 있던 화교들은 재빨리 가난한 고객에게 팔기에

가장 좋은 음식을 개발했는데, 이 중 호떡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을 ‘오랑캐의 떡’이라고 하여 ‘호떡’이라 불렀다.

원래의 이름은 ‘화소’(火燒) 또는 ‘고병’(枯餠)이었지만,

당시 조선을 지배하고 있던 일본인들은 ‘지나빵’(支那パン)이라 불렀다.

쿨리가 많은 곳에는 어디에나 호떡집이 있었고,

“호떡집 불났다”라는 속어도 생겼다.

 

 

 

 

 

 

'봉이호떡'은 이곳 만인산의 대표 브랜드.

만인산 호떡의 역사는 김봉희 대표가 지난 1991년 만인산휴게소를 만든 이후

1994년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별미 호떡을 개발한 것이 시초다.

20년 전 일이지만 2009년 상표등록을 하고 브랜드화 시켜

지금은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대전의 대표 호떡이 되었다.

 


 

 

 

 

 

 

대전시 동구 하소동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만인산휴게소’(대표 김봉희 56)는 ‘봉이갈비 한식당’이 있지만

 ‘봉이호떡’과 ‘가래떡’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만인산휴게소는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인 추부터널 앞에 위치해

지역민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금은 옛날 길이 되었지만 만인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주차 시설까지 갖추고 주변에 아름다운 호수와 낙엽송 숲길과

등산로가 있어 오다가다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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