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피를 데쳐서 먹는 초고추장의 맛

 

곰피는 해조류 중의 갈조류에 속하는것이고

쇠미역 이라고도 하는데

요즘 한참 제철이라 물미역과 같이 많이 나오는군요

 곰피가 변비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디고 하니

 제철인 해조류를 먹으면  건강한 장을 위해서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또 오도독 씹히는 맛이 물미역하고는 달라서

자주 먹게 되는데 곰피에 두부나 생오징어 데친 것하고 먹으면

단백질도 보충되고 맛 또한 좋으니 한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곰피를 뜨거운물에 데친 후의 모습 ,

먹기좋게 썰어 놓았답니다

 

 

 

 

 

곰피는 물미역하고는 다르게 구멍이 듬성듬성 뚫려있어요

 

 

 

 

 

요렇게 해서 쌈을 싸서 먹으면 아주 맛이 있지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데친 두부를 얹고 먹으면 더욱 맛좋고요

물론 초장은 기본이고...

 

 

 

 

 

곰피를 데치기 전의 모습 - 갈조류라 갈색의 빛이 감돌지요

 

 

 

 

 

곰피의 색깔도 에쁜데요

 

 

 

 

 

뜨거운 물에 데칠려고 준비 중....

 

 

 

 

 

곰피가 뜨거운물에 들어가니 초록색으로 변하는 모습

 

 

 

 

 

해조류의 이 모습은 항상 참 신기하다 그리고 예쁘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데친답니다

 

 

 

 

 

데친 곰피를 줄기 부분은 볶아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사용해도 좋아요

넓은 잎부분은 쌈을 싸서 먹거나 초고추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상큼하니

나른한 요즘에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곰피추출물은 입냄새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황화합물인 메틸머캡탄을 억제하는 효능이 인정되어 구강청결제에 이용되고
세포독성을 유발하는 산화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와

미백의 효능으로 화장품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한창 제철인 물미역과 곰피 그리고 파래와 감태 등

시장에 가면 해조류등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