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통곡물 군산 팸투어
청명한 가을 날씨 군산의 떠오르는 명물 초록통곡물을 만나는 날
(사)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이 주최하고 (주)금솔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초록통곡물 블로거서포터즈 팸투어’ 행사에 참석하였다
초록통곡물이 생산되는 농업회사법인 어울림 공장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공정을 견학하며
초록통곡물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다
초록통곡물이란 클로로필(엽록소)이 함유된 상태에서 수확하여
증숙을 거친 후 가공한 녹색을 띤 기능성 곡물을 말한다
벼가 수확되고 초록통곡물 공정을 거쳐서 도정되어
나온 초록통쌀들이 초록통쌀 봉지에 담겨 있다
초록통곡물이란 것을 처음 접했는데
수확 후 생산되는 과정이 매우 신기했고 현미가 조금은 먹기 부담스러웠다면
초록통곡물은 한결 부드럽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다
세가지 종류의 초록통곡물이 나온다
초록통곡물은 벼와 보리, 밀이 채 여물기 전
초록빛깔 상태의 알곡을 수확해
증숙-건조 과정을 거친 후 겉껍질만 벗겨내 통곡물로 만든 것으로,
현미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영양소에 초록색 엽록소인 클로로필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는 영양 만점 곡물을 말한다.
군산에서 나오는 명물 황금박대 정식을 잘하는 아리랑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름이 아리랑이라서 더 눈에 들어온다
깔끔하게 잘 차려진 전북지방의 박대정식 밥상이다
담백한 박대조림위에 우엉과 은행을 올려서 맛도 좋고
보기에도 든든해 보이며 영양을 듬뿍 담은 박대조림이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없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최대의 근대문화유산자원을 전시하여 서해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등
역사적인 인물들 위에 써있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탁류길이라는 책길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1937년부터 1938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소설로,
식민지 시대의 혼탁한 물결에 휩쓸려 무너지는 한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당대 사회를 속악하기 이를 데 없는 '탁류'로 보고,
그 탁류에 휩쓸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신의 살을 갉아먹고 있는
도시 하층민의 생활 방식을 고발하고 있다.
한 사람을 태우고 사람이 끌던 수레인가 인력거인가
인력거를 타고 시간여행 체험을 하는가 봅니다
일제시대때의 건물인 구 군산세관과 구 미즈상사을 개조하여
지금은 카페와 극단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주사위가 만들어진 거리가 인상적이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이다.
항만을 끼고 있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군대 장비 13종 16대를 볼 수 있다.
월남전 등에 투입되었던 위봉함을 비롯한 해군함정, 장갑차, 자주포, 전투기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다가 퇴역한 육, 해, 공군 장비들이 전시 중이다.
군장비 내부 안에 들어가 직접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전차와 비행기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위용을 자랑하고
왼쪽에는 서해바다로 배들이 정박되어 있는 모습이
파란 하늘과 함께 여유로워 보인다
해군상륙함(LST)위봉함 676호
해군상륙함(LST)위봉함 내의 676호식당 해군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병영생활 체험장(식당,침실,화장실),우리나라 해군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볼 수 있는 곳
위봉함 갑판전경 갑판에서 바라본 군산 내항갑판의 모습등이 어마어마하다
진포테마해양공원 안내도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근대기 건축물
구 조선 은행 군산 지점 건물은 1922년 건립되어 조선 은행으로 사용되었다.
1953년 이후 한일 은행 군산 지점으로 사용되다가
1981년 민간에 매각되어 상업 건축물로 사용되었고 1990년 화재 이후 방치되었다.
2008년 2월 2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로 지정되었고,
수리 및 보수 과정을 거쳐 2013년 이후 ‘군산 근대 건축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의 모습인데 잘 꾸며져 있다
구 조선 은행 군산 지점은 일제 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
채만식의 「탁류(濁流)」에 등장하는 건물로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형태와 세부 표현에서 근대기 은행 건축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근대 건축 유산을 수리 및 보수하고,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로서 의의를 갖는다.
근대건축관 앞의 공원인데 동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이다
단풍과 함께 책모양의 탑이 군산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초록통곡물을 이용해 빵을 만드는 유일한 빵집인 군산 ‘홍윤베이커리’에 방문해
초록통곡물로 만든 크림치즈호떡, 카스테라, 쉬폰케익 등을 맛보며
초록통곡물의 요긴한 쓰임새를 다시 한 번 경험했다
초록통보리로 만든 카스테라
통보리로 만든 호떡과 보리빵이다
홍윤메이커리의 홍동수 대표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합성 첨가제는 전혀 사용치 않고 천연 효모 발효종만으로
풍미가 뛰어나면서도 맛과 영양을 동시에 담아낸 건강빵을 생산한다.
1984년부터 광주 궁전제과에서 기술을 익힌 후 31년째 제과제빵업에 종사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굵직굵직한 상을 수차례 받았고, 2004년 제과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
초록통곡물 팸투어를 통해서 군산의 초록통곡물에 대한 중요성과
군산의 지난 역사를 뒤돌아보기도 하였고
진포해양공원과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근대건축관을 돌아보며
군산의 이모저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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