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10월의 어는 가을날에 찾은 영등포공원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서 예쁜 나무들 속으로 걸어본다
어느 공원이든간에 가을날 특히 이때즘이면 붉은 단풍과
노랑은행이 물들기 시작해서 화려한 금수강산을 보는 것 같아서
가을의 대한민국은 아름다움의 절정이다
은행잎과 단풍잎이 대비되는 풍경
영등포공원의 상징물인 옛날 OB맥주의 술통이라고 할까
OB맥주 자리가 공원이 되어 우리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10월 가을날의 풍경
잘뻗은 길이 반듯하니 멋지다
공원내의 숲속길
가을의 피는 들꽃들인가
천고마비의 저 푸른 하늘과 함께
꽃사과인 애기사과들이 주렁주렁 열렸네
꽃사과는 과당, 포도당, 주석산, 비타민C가 풍부하여 건강유지,피로회복, 변비 등에 좋다.
꽃사과 열매 말린 것은 한방에서 건위와 소화불량, 식욕부진,위산결핌증 또는
위산과다증에 사용하며, 설사와 생리통, 동상, 건위, 요통, 장출혈 등에 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육류를 요리할 때 고기를 부드럽고 연하게 하기 위한
연육제로도 사용하였으며, 과즙은 숙취해소에 좋다
꽃사과로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 식욕부진, 신경과민., 불면증, 변비 등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어 약술로 마시기도 한다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는 '산사춘'이라는 술의 원료가 바로 꽃사과이다.
꽃사과 즉 애기사과는 '산사'라고도 한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원산지이며
흔히 심는 사과나무보다는 딱딱하고 훨씬 작으며 가시도 더 많다. 맛은 시큼하지만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한 단맛도 가지고 있어 젤리, 통조림, 사과차나 사과주 로 만들어 먹으며
한방에서는 생약을 위장약 등으로 이용한다
애기사과나무에 앉아있는 저새는 어떤 종류인가....
붉은단풍이 화려하게 자태를 한껏 뽐내고
마른 개울에는 물은 없고 낙엽만 쌓여있구나
비들기들이 무얼 먹고 있는지
요즘은 유해조수로 알려주어서 먹이를 주지말라고 플랑카드도 걸려있던데...
평화의 상징 비둘기의 신세가 말이 아니다
풀꽃인 것 같은데 보기보다 키가 커서 모델이 되었다
쭉쭉뻗은 소나무가 아주 매력이 있다
분수가 겨울을 대비해서 벌써 월동준비에 들어갔군요
겨울준비를 하나둘씩 벌서들 하는구나....
까만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영등포공원의 상징물 맥주의 담금솥
오비맥주 담금솥인데 1933년에 제작하여 1996년 까지 맥주 제조용으로 사용한 것이다
어느열매든 열매는 참 이쁘기도 하다 열매는 식물이 수정한 뒤 씨방이 자라서 된 것이다
가을 하늘은 높고고 넓고 마음을 참 편하게도 해주고 구름을 따라서 두둥실 떠다니게 하고픈 마음도 생기게도 해준다
영등포공원 안내도
요즘 날이 따뜻해서인지 개나리가 피었군요
우리 아파트에도 애기사과가 주렁주렁 열렸군요
길가다 본 감나무가 많이 열려있어서 찍은 사진이다
가을은 곡식을 거두고 먹을것이 풍부한 계절이고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가을날에 단풍을 보러 다닌다
역시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보면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니
기분좋고 마음도 감성적으로 시 한수가 생각나기도 하고
가을의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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