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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폴립) 이야기

일상생활/건강

by 그린체 2012. 7.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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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이란

 

대장용종은 장관 속으로 돌출해서 마치 사마귀 같은

혹으로 보이는 것을 말하며 폴립(polyp)이라고도 합니다.

 

용종은 위, 식도, 소장, 담낭, 대장등 여러 장기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대장에 많이 생기며, 암과 암이 아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에 용종이 많이 생긴 경우를 다발성 용종이라고 하고,

특히 100개 이상일 경우에는 용종증이라고 합니다.

폴립(혹)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폴립은 암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폴립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할 수 있어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좋은 진단 및 치료방법 입니다.

 검사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폴립을 조직검사나 용종 절제술이라는

내시경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대장용종
  정상대장
  정상대장

 

 

 

  대장용종 - 1형
  대장용종 - 2형

 

 

 

 

  대장용종 - 3형

 

 

 

 

  대장용종 - 4형

 

  대장용종 - 가족성

 

 

 

 

  대장용종 - 가족성
  대장용종(3형) 치료 전
  대장용종(3형) 치료 후 - 용종 절제술
 
 대장용종 예방법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이 증가하는 만큼 대장용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식을 줄이고 섬유소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
섬유소란 사람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그대로 대변으로 나올 수 있는 식품 섬유를 말합니다.

 

몸에 들어온 섬유소는 스폰지처럼 수분을 머금어 대변량이 많아지고 부피가 커져서

대변이 장벽을 눌러 장 운동이 항진되어 대변을 잘 볼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변이 빨리 배출되어 몸에 해로운 물질이 흡수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이 섬유소는 특히 곡류에 많이 들어 있는데 보리미숫가루, 보리쌀 등이

섬유소가 많은 곡류이고,

모든 버섯류, 물미역, 김, 파래 같은 해조류, 그리고 과일류로는 복숭아, 대추,

야채로는 고추, 갓 등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전분이 많은 고구마, 도토리 등에도 섬유소가 많습니다.

 

 

주의
섬유소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장 내시경에서 폴립이 생겼다고 하는데 꼭 떼어내야 하나요?
 

암의 조기 발견보다 더 이상적인 것은 나중에 암이 될 수 있는 병소를

암이 되기 전에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장에서의 이런 병변은 바로 선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조기대장암이나 선종은 그냥 눈으로 볼 때는 사마귀 같은 혹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장관 속으로 톡 튀어나와 있는 작은 혹을 폴립(용종)이라고 합니다.


폴립은 소화기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1992년도 한국에 발표된 한 조사에 의하면 대장내시경을 받은 사람

10명에 2명꼴로 폴립이 있었고, 그 2명 중 1명은

암의 전(前) 단계인 선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선종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폴립을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도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폴립은 내시경 검사시 그냥 눈으로 보아서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감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시경에서

조그만 혹(폴립)이라도 발견되면 될 수 있는 한 다 떼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폴립은 수술로 제거해 줍니다.

 
대장 폴립은 어떤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까?
 

대장 폴립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선종은 대장암의 전단계로 보여지기 때문에

대장 폴립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즉 대장암으로의 발병률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0세 이상인 사람
고단백 고지방식(육류 특히 쇠고기, 알, 햄, 소시지)을 많이 먹거나

맥주 를 많이 마시거나 음식· 을 구워먹는 식생활을 하는 사람

 
-대장선종 보유자 
장에 조그만 혹이 대량 생기는 가족성 대장선종증

또는 혹이 많이 생기지는 않으나 대장암이 유전되는 비선종성

 유전성 대장암 등의 유전병을 가진 사람

 
-가족 중 대장암이 있는 경우

-대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만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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