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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빠랑게는 석청을 따는 사냥꾼

방송다큐멘터리

by 그린체 2012. 2.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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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엔 고산족 ‘빠랑게’들이 산다
빠랑게는 히말라야의 '꿀 사냥꾼(Honey Hunter)'으로 불리며
1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히말라야의 빠랑게는 해발 3,000~4,000m

 기암절벽에서 석청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벼랑 끝에서 오로지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수십만 마리의 벌과 싸우며 석청을 캐는 빠랑게는 목숨을 담보로 석청 채취를 한다

위험한 채취 작업 탓에 빠랑게들은 히말라야 신과 교감한 사람만이

밧줄을 타고 절벽 위를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어제 국회방송에서 방영하는 히말라야 벼랑끝의 삶편에서

네팔의 빠랑게들의 이야기를 보았다

 

 

 

 

 

석청은 석벌이 산속의 나무나 돌 사이에 집을 짓고 모아 놓은 꿀로

꿀 중에 최상품으로 치며 매우 맛이 좋다고 한다

석청은 보통 사람덩치만 하지만

때론 자동차만한 크기라고 하니 그 크기에 놀라만하다

 

 

 

 

 

히말라야 석청은 하늘이 내린 영약중에 단연 최고이다

 우리 한봉의 1000배 이상의 약효가 있는 신비의 영약으로

300년 이상된 아스피 라보리오사 석청은

돈이 있어도 인연이 닿지 않으면 못먹는 귀한 물건으로 알려져 있고

진짜 아스피 라보리오사 석청을 찾아 내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니 얼마나 귀한 석청인가

 

 

 

 

 

히말라야의 빠랑게들은 보통 7-8명이 팀을 이루어 한번 나가면

보통 3-4일이지만 길게는  열흘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한단다

네팔정부가 국립공원안의 석청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서

티베트 가까운 히말라야 산중으로도 산을 타고 나간다니

어렵고 험한 여정으로 돌아다니며 석청을 구한다

 

 

 

 

 

빠랑게들이 단백질 공급원으로 먹는 야크고기이다

말리는 모습의 야크고기가 눈에 들어온다

 

 

 

 

 

대나무로 만드는 꿀바구니와 사다리이다

대나무를 하나하나 쪼개고 엮어서 만드는 기술이 담다르다

 


 

대나무 사다리를 당기고  빠랑게 대장이 올라가 걸어보며

튼튼하게 만든다

 

 

 

 

 

망싱(Mangshing) 이라는 야자수나무의 일종인데

이 나무의 껍질로 면포 즉 얼굴의 보호망으로

이 냄새 때문에 벌에 쏘이지를 않는다고 한다

 


 

망싱나무 껍질이 쭉쭉 늘어나서 얼굴에 쓰는 모습이다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대롱대롱 매달려서

 

 

벼랑 끝에 올라 석청을 발견하면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연기로 벌을 쫓는다.
석청을 만드는 아피스 라보리오사는 일반 꿀벌보다 2배 이상 크고 성질도 사납다.


   빠랑게들은 수만마리의 아피스 라보리오사와 싸우며 석청을 캔다.

석청을 캐는 것 또한 목슴을 거는 일이고

석청을 만드는 벌인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는

세계의 꿀벌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며 일반 꿀벌의 3배크기라고 한다

 

 

 

 

석청을 채취하면 똑같이 분배를 하고

석청을 직접따는 빠랑게는 한몫을 더받는다고 한다

 

 

 

 

 

네팔 히말라야의 람중히말을 곁에 두고 있는 시크레스 마을에는 구릉족이 산다.

이들은 여전히 전통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산다.

 

 

 

 

 

양을 잡는 모습이다

양은 남자들이 잡고 티벳트불교라서 집안에서는 살생을 금지하여

야외에서 양을 잡는다고 한다

 

 

 

 

 

식사가 준비되어 밥을 나누어 주는 모습이다

 

 

손으로 먹는 먹는 여인들

 

 

 

 

 

 

 

 



네팔은 다양한 민족이 (브라만, 체뜨리야, 보이샤, 쓰드라) 모여 사는 나라다.

이 큰 4개의 카스트제도 안에 92가지 다양한 부 카스트를 (몽골리안부터 아리얀) 가지고

삼천만명이 조화롭게 살고 있다.

히말라야의 람중히말을 끼고 있는 시크레스 마을은

구릉 부족만 살고 있는 특별한 마을이다.
도시인 포카라에서 걸어서 이틀 만에 도착 할 수 있는 이 마을은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없어 아직까지 Vergin마을로 알려 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생활필수품(소금, 석유 등)을 빼고는

시내에 올 일이 없을 정도로 생활력이 강하며 전통 옷도 직접 만들어 입는다.


빠랑게’는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들은 “히말라야 신과 교감한 사람만이 밧줄을 타고

절벽 위를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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