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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12회 결승전 삼시세끼 우승 지역 경북팀 레시피

한식대첩요리

by 그린체 2016. 12. 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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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결승전

우승침 경북팀의 요리


전국 최고의 손맛으로 인정받은 경북팀의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레시피!

해각포죽, 진주면, 장어조림, 톳홍합밥, 방어탕 레시피를 공개한다




아침상의 해각포죽




재료: 해각포 200g, 대게 껍질 300g, 찹쌀 200g(불린상태로),

참기름 1T, ½  




1. 불린 찹쌀은 찜기에 넣고 쪄낸다
※ 찹쌀을 찌는 이유
불린 찹쌀을 압력솥에 찌면 더욱 쫀득해지고 고소한 맛이 나고,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는다.




2. 해각포는 물에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3. 대게 껍질과 무를 넣고 육수를 끓인다.
대게껍질로 육수를 내는 것이 포인트
   해각포를 만들고 남은 대게껍질을 이용해 육수를 낸다. 

대게껍질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난다.




4. 찐 찹쌀과 해각포를 참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 해각포와 찹쌀을 참기름에 볶는 이유

   참기름에 쌀과 해각포를 볶으면 고소한 맛이 나고,  

쌀도 너무 퍼지지 않아서 쫀득한 식감이 된다!




5. 쌀을 볶던 팬에 대게껍질 육수를 부어가며 끓인다. 
6.  적당히 끓은 뒤 그릇에 담고 김 고명을 올린다.







점심상 <진주면> <장어조림> 레시피



진주면 재료
닭 1마리, 황기 150g, 감자전분 200g, 대파 1뿌리, 다시마 1장, 달걀 3개,

소금 3T, 간장 5T, 쪽파 100g, 석이버섯 10g 




1. 닭은 깨끗하게 손질한 뒤 가슴살 부위만 잘 분리해 낸다.




2. 손질해 낸 가슴살과 남은 닭, 황기,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3. 닭 가슴살이 다 익으면 먼저 건져 낸다.




4. 닭 가슴살을 팥알 크기 만큼 작게 잘라낸 뒤 간장으로 밑간을 한다.




5. 쟁반에 감자 전분을 담은 뒤 4를 넣고 굴리며 감자 전분을 고루 입힌다.
※ 감자 전분을 묻히는 이유
   감자 전분을 묻혀서 한 번 더 익히면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6. 육수의 건더기를 모두 걸러낸 다음 소금과 간장으로 육수에 간을 한다.
7. 육수에 닭가슴살을 소량씩 나눠 넣어 익힌다.
※ 소량을 나눠서 익히는 이유
    닭고기에 붙어있는 감자 전분이 육수에 들어가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량을 조금씩 나눠서 조심스럽게 익혀준다.


 


8. 그릇에 육수와 면을 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데친 쪽파,

채 썬 석이버섯, 지단을 올려 마무리 한다.




정조임금이 좋아했던 별식 진주면이 완성




장어조림 재료
장어 1마리, 잣 100g, 물엿 3t,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간장 8T,

대파 ½ 뿌리, 양파 ½개, 생강 ½ 개, 설탕3T, 명주실 1m,

얼음 500g, 청주 2T, 밀가루 300g, 인삼 150g





장어조림 레시피
1. 장어를 얼음물에 담가 기절을 시킨다.
2. 장어의 목 부분을 뼈 있는 곳까지만 잘라낸 뒤
뼈 있는 곳을 따라 살을 발라낸다.
3. 손질한 장어는 껍질 부분에 밀가루를 묻힌 뒤, 인삼을 넣고 돌돌 말아놓는다.
※ 인삼을 넣는 이유
   
장어의 잡내를 제거하고 다양한 식감을 주기 위해 인삼을 넣는다.




4. 인삼을 넣은 장어를  명주실을 이용해 한 번 묶는다.





5.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진간장, 청주, 대파,

양파, 생강을 넣고 한 번 끓여낸다.


 


6. 한 번 끓은 양념장에 장어를 넣고 조린다.
7. 잣은 한지를 이용해 기름기를 제거한 뒤 곱게 다져 준비한다.




8. 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뒤, 다진 잣을 올려 마무리 한다.







저녁상 <톳홍합밥> <방어탕> 레시피


톳홍합밥 재료
말린 톳 50g, 홍합 400g, 불린 쌀 2 00g




1. 홍합을 물에 씻은 뒤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불린 쌀에 말린 홍합, 말린 톳을 넣고 밥을 짓는다.
※ 홍합밥을 지을 때 톳을 함께 넣는 것이 경북 고수들의 비법
   홍합밥을 지을 때는 톳을 꼭 함께 넣어서 다양한 식감을 내고
   맛을 더하는 것이 경북 고수들의 비법이다.
3. 간장에 참기름,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함께 낸다.




바다향이 향긋한 톳홍합밥






방어탕 재료
방어 1마리, 토란 200g, 부추 5뿌리, 밀가루 100g, 고춧가루 2T, 간장 1T,

마늘 5개, 소금 약간, 대파 2뿌리, 깻잎 10장 





1. 방어는 배쪽 살을 잘라 물에 씻어 준비한다.
2. 압력솥에 대파와 함께 넣고 푹 삶아낸다.
3. 토란은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둔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 토란을 물에 담가두는 이유
    토란의 아릿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물에 담가 둔다.
4. 부추와 대파,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5. 삶아진 방어를 건져 뼈를 발라낸다.
6. 방어살과
손질한 토란, 부추, 대파, 깻잎,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7. 된장, 고추장, 팥간장으로 양념을 만들어 풀어준다.




8. 물에 밀가루를 풀어 넣어준다
※ 밀가루를 물에 풀어 놓는 이유
    방어가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기 때문에 방어의 기름기를 잡아 주기 위해
    국물에 밀가루를 약간 풀어서 넣는다.
9.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한소끔 더 끓여서 낸다.




쫄깃한 육질이 느껴지는 방어탕 완성






사상 첫 경북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한식대첩4! ^^
매 회 고수님들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를 공유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잊혀져가는 전통 요리법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새롭게 재해석해 반가의 정갈한 요리를 선보여주셨던 경북팀,

그리고 마지막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주셨던 서울팀에게도 박수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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