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이 꿀속에 빠지던 날

 

생삼을 강화도 인삼시장에서 구입해와

먹기 편하고  인삼 맛과 향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나는 생삼을 먹기 좋게 썰어서

꿀에 재워둔 다음, 생각날때 한숟가락 퍼서 먹는다

 

 

 

 

생인삼을 결대로 썰어서 꿀에 풍덩 빠뜨려 둔 상태

 

 

 

 

 

 

인삼을 씻어서 놓은 상태

 

 

 

 

 

흙이 묻은 모습 그대로..

 

 

 

 

씻어 놓은 인삼을 물기를 뺀 후에

 

 

 

 

 

결모양대로 동그랗게 썰어놓은 모습

 

 

 

 

 

 

 뿌리는 뿌리데로 몸판은 몸판데로

 

 

 

 

 

이모습은 큰 몸상태이고

 

 

 

갈라진 뿌리와  잔뿌리로 구분

 

 

 

 

 

꿀병속으로 인삼이 들어가고

 

 

 

 

인삼이 몸이 완전하게 꿀속으로 들어가게 나는 돌려주고

 

 

 

 

 

인삼을 돌려돌려서 담그고

 

 

 

 

 

이렇게 인삼은 꿀병속에서 끈적임을 느끼고

 

 

 

 

 

우리는 꿀병 속에 빠진 인삼을 건져서 먹는다

올겨울에는 이 인삼으로 인해서 나는 따뜻한 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손발이 유난히 찬 나는 겨울이 그래서 춥다

올겨울의 꿀속의 인삼이 나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주어

2010년을 멋지게 마무리 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