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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좋은 노가리 이야기

요리 이야기/식재료1

by 그린체 2011. 3.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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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는 명태의 새끼이다

 

명태대구과에 딸린 물고기이고 한국,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주로 대륙붕과 대륙사면에 서식하며 산란은 1~5℃에서 이루어지고 산란기는 12~4월이다.

먹이는 주로 작은 갑각률(요각류, 젓새우류, 단각류 등)와

작은 어류(때로는 명태 치어와 알도 먹음) 등을 먹는다.

주낙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고 연중 대부분의 시기에 포획이 이루어진다.

 

 

 

 

 

명태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다.

생태찌게, 생태매운탕, 황태구이, 황태찜, 북어국, 북어무침등 다양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알과 창자는 각각 명란젓, 창란젓으로 담는다

 

술안주로 좋은 노가리는 반건조로 나와서 직접 구워먹거나 버터에 발라서 구워도 맛있다

노가리는 명태 새끼라서 조그마하고 반건조 되어 연하고 노가리 무침 이나

노가리 조림 그리고 노가리 볶음을 해도 명태의 맛은 있어서 맛이 좋다

 

 

명태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아주 친밀한 생선이다.
그러다 보니 명태와 얽힌 이야기와 속담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가리’.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흔히 ‘노가리를 푼다’  ‘노가리를 깐다’는 식으로 사용되는데
원래 명태의 새끼를 일컫는 ‘노가리’는 한꺼번에 수많은 알을 낳는 명태처럼 말이 많다는
의미로 풍자적인 표현이다.

 

 

 

 

 

# 명태의 종류

 

생태: 얼리지않고 냉장 상태인 명태

동태: 겨울에조업하여 급냉시킨 명태

코다리: 반건조 시켜 먹는 명태

노가리: 명태새끼

춘태: 봄에 잡히는 명태

황태: 겨울철에 바람과 눈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말린 살이브드러운 명태

 

먹태: 검고딱딱 하게마른명태

깡태: 딱딱 하게마른명태

백태: 하얗게 마른 명태

무두태: 머리를 떼고 말린명태

망태: 유자망으로 조업한 명태

원양태: 원양어선으로조업한명태

지방태: 연근해에서 조업한 명태(현재는 거의 안잡힘)

조태: 낚시로 잡은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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