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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의 초원에서 먹는 양의 젓을 말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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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체 2012.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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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사는  남편의 친구가 준 선물인데

몽고 초원에서 먹는 양의 젓을 말린 차라고 하는데

뜨거운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그냥 간식처럼 씹기도 한다는데 

나는 맛을 보니 그냥 딱딱하고 약간의 우유맛과 버터맛이 가미된 맛이라고 할까

아무튼 비위가 좋은 나도 이지방의 음식은 조금 그렇다

 


 

 

몽고 초원에서 저장하여 먹는 차라고 하는데

연노란색으로 기다란 과자같은 모양으로 섬세하지가 않고 거칠게 만들어졌다

 

 

 

 

 

내몽고 산 순호차 상표 인데 ....

 

 

 

 

 

 집에서 만든건지 공장에서 만든건지는 몰라도 크기가 고르지 않고 제멋대로이다

아마 집에서 만든 것 같고 간식으로 마시는 차인것 같다

 

 

 

 

 

 

딱딱하게 굳어있고 뿌러뜨리니 똑똑 떨어진다

속을 보아도 곽차있고 맛은 아무 맛도 없다

 

 

 

 

 

응고되어 말린 것이라 그런지 만지면 톡톡 부러진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부러진다

 

 

 

 

 


몽골 초원인 들이 먹는 음식은 하얀음식빨간음식이 있다


1. 하얀 음식 :
 가축의 젖으로 만든 각종 유제품을 일컫는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충분히 짜낸 우유로  여러 가지 유제품을 만들고

유제품은 보존식품으로서 1년 내내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그 질과 양에서 유제품이 가장 풍성한 계절은 역시 여름이다.


2. 빨간 음식 : 가축을 도살하여 얻는 육류를 먹는 것을 의미한다

가을에 통통하게 살찐 가축을 도살해 혹한기를 대비하며 만들고

양을 여덟 개 부위로 해체해서 삶은 후 살아 있을 때와 비슷한 모습으로

그릇에 담아 내놓는데 슈우스 불리고 초원에서 최고의 접대요리라고 한다

 


 

 겨울의 도축기에 도살한 고기의 경우 양은 덩어리 째 보존하고,

소는 대부분 육포와 같이 찢어 말리고 이처럼 찢어서 말린 고기를 보르츠라 한다.

보르츠를 갈아 만든 가루는 훌륭한 휴대식량이 되며 내장도 또한 부위에 따라 가공된다.

약용으로 사용되는 쓸개를 빼고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몽고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인 아이락(마유주)
말젖을 발효시킨 술로 한국의 막걸리와 비슷한 맛이으로

몽골인들은 어려서부터 거의 식사 처럼 아이락을 마시고 자라기 때문에

아이락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아르히는 가축의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를 끓여서 증발시킨 후 액화시킨 술로써

투명하며 알코올 농도가 약하고 맛이 고와 우리나라 정종과 비슷하지만

젖냄새가 나며 은근히 취하는 고급 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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