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콤한 쭈꾸미 양념볶음

찜구이요리

by 그린체 2011. 3. 25. 09:28

본문

 


쭈꾸미의 양념볶음이 매콤하니 맛이좋다

오늘은 남편이 갑자기 쭈꾸미가 먹고 싶었는지

퇴근하고 오는길에 롯데백화점에 들러서 쭈꾸미를 사가지고 왔다

얼큰하게 고추장을 넣고 볶음을 하라고 하니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서 매콤하게 쭈꾸미 볶음을 만들었다

 

남편은 얼큰하고 매콤한 매운탕을 좋아하고

나는 매운탕은 별로이고 볶음이나 찜요리를 잘 먹는다

그래서 가끔은 남편이 찜이나 볶음용 재료를 잘 사가지고 온다

 

 

 

 

 재료 : 쭈꾸미, 양배추, 양파, 당근, 콩나물약간, 대파, 마늘, 생강,

고추장양념-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 다시다, 매실액

 

 

 

 

 

완성된 매콤한 쭈꾸미 볶음

 

 

 

 

 

남편이 사온 쭈꾸미이다

 


옛날부터 봄은 쭈꾸미 가을에는 낙지라는 말이 있다.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부터 5월이 쭈꾸미의 산란기인데

이때가 되면 살이 더욱 쫄깃쫄깃하고 고소해지고 통통하게 알이 배기 때문이다.

 쭈꾸미는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인, 철,

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쭈꾸미를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박박 주물러서 씻은 다음에

소쿠리에 바쳐서 물기를 뺀다

- 쭈꾸미의 빨판에 있는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서다

빨판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때 소금 보다는 밀가루를 이용하여 주물러주면

뻘도 깨끗하게 씻겨나가고 미끈미끈한 진액까지 제거된다

 

 

 

 

 

쭈꾸미에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고추장 양념을 넣어 미리 재워두었다

- 밥을 하는 동안에 미리 재워두었다가

밥을 먹기 직전에 쭈꾸미를 볶아내야 맛이 있어서 양념만 재워둔 것이다

 

 

 

 

 

양념된 쭈꾸미가 식감을 준다

- 오동통하게 살이찐 모습

 

 

 

 

 

 

종가집의 양념장도 준비해놓고

 

 

 

 

 

볶을 냄비에 양념된 쭈꾸미를 넣고 (이때는 간을 약하게 하였다)

다시 종가집의 양념장을 듬뿍 더 넣는다

 

 

 

 

 

양파도 넣어주고 - 복음요리에 양파는 필수적으로 넣는다

양파의 성분이 맛을 내는데 도와주고 부드럽게도 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대파도 넣은 다음에

 

 

 

 

 

불에 올려놓고 익힌다

- 쭈꾸미와 야채들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영양가도 떨어지고

모양도 미워져 살짝만 익힌다

 

 

 

 

 

미리 살작 삶아 놓았던 콩나물도 넣어주고

 

 

 

 

 

쭈꾸미가 익으면 부추를 얹어서 한번 뒤집은 다음에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 매콤하고 얼큰한 쭈꾸미 볶음이 빨갛게 식욕을 느끼게 한다

 

 

 

 

 

쭈꾸미는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훨씬 감칠 맛이 나므로

쭈꾸미는 살짝 데쳐서 몸통째 먹어야 제맛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쭈꾸미는 웰빙 해산물이다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DHA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다

 

쭈꾸미의 양념볶음으로 오늘은 포식을 하였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