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새우를 넣은 마늘쫑 볶음

 

 

땅끝의 희망을 전해드리는 해남

저멀리 땅끝식객님의 해남에서 온 마늘쭁이

파릇파릇한  늦은 봄과 함께 여름을 알리는 시작인가 봅니다

 

 

 

재료 : 마늘쭁, 마른새우, 올리브유, 참치액,소금,통깨

 

 

마늘쫑은 마늘의 꽃줄기를 말하고

연한 것은 쪄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오늘 나는 마른새우를 넣고 볶음을 하였다

 

 

 

 

 

 

완성된 마늘쫑 마른새우볶음

 

 

 

 

 

해남의 마늘쭁

 

 

 

 

 

볶음용이라 마늘쭁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썰어놓은 마늘쭁을 펄펄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음

소쿠리에 바쳐서 물기를 뺀다

 

 

 

 

 

물기를 뺀 마늘쭁을 준비한다

 

 

 

 

 

마른새우에 오색자연을 넣고

 

 

 

 

 

올리타리아 올리브유를 넣고

 

 

 

 

 

마른새우를 살짝만 볶는다

 

 

 

 

 

올리브유로 볶은 새우에 마늘쭁을 넣고

 

 

 

 

 

참치액을 조금 넣고

 

 

 

 

 

한번만 볶아내면 완성된다

 

 

 

 

 

완성된 마늘쫑에 토판소금을 조금 뿌린 다음에

 

 

 

 

 

저염도 토판소금의 모습

 

 

 

 

 

토판소금을 넣은 후에 한번 뒤적여주고

 

 

 

 

 

통깨를 솔솔 뿌린 다음

 

 

 

 

 

그릇에 담으면 마른새우를 넣은 마늘쭁 볶음이 완성

 

 

 

 

 

 

남편하고 아들하고 셋이는 살지만

아들은 아침에 출근하면 저녁까지 먹고오고

남편도 나가서  저녁만 같이 먹는데

그나마 요즘은 남편도 자주 저녁도 먹고 들어와서

나혼자만 밥을 먹다보니 반찬이 부실하다

혼자 먹는데 반찬 만들기도 귀찮고 ...

마늘쭁과 마른새우를 넣은 밑반찬을 하나 만들었으니

오늘은 그래도 조금은 낳은 것 같다

 

해남에서 온 마늘쭁이 한다발 더 있는데

그걸로 또 무얼할까 궁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