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은 녹두로 만드는 한국 음식이며 녹두나물이라고도 한다.
비빔밥의 재료로도 쓰인다.
조리 방법은 녹두에 물을 주어 길러서 싹을 낸 숙주나물을 물에 삶는다.
삶아낸 숙주에서 물을 빼고 갖은 양념으로 무치면 완성된다.
양념은 참기름, 간장, 다진 양파, 참깨, 후추, 다진 마늘 등이다.
숙주나물은 만두의 주요 재료이기도 하다.
그런 숙주나물을 오늘은 볶았다
완성된 숙주나물 볶음
재료 : 숙주나물, 당근, 양파, 마늘, 통깨, 들기름, 소금,
맛선생, 부추약간
당근과 양파는 채로 썰었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숙주나물을 넣은 다음
맛선생을 넣어주고 살살 볶는다
숙주나물은 도라지나물,
한번 익으면 당근과 양파를 넣은 다음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 볶는다
아삭아삭하게 볶아진다
다 익으면 부추를 올리고 한번 뒤집으면
맛있는 숙주나물이 만들어진다
완성된 숙주나물에 통깨를 뿌려준다
숙주나물에는 비타민 B6 가 풍부하여
외부로 부터의 오염물질과 감염을 차단하며 해독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
그리고 원기를 돋구어주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눈을 맑게해주고
독감에 걸려 열이 심하고 입맛이 떨어졌을때 먹으면 좋다
비타민 B6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독소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숙주나물에 들어있는 비타민B6의 함유량은 가지의 10배 이상
우유보다 24배 이상 많다고 하니 가끔은 숙주나물을 먹어주는 것도 좋다
숙주나물은 콩나물 사촌인가
그 맛과 식감은 콩나물과는 또 다른 맛으로 아삭함이 콩나물 보다는 괜찮고
콩나물에 비해서는 사용량이 적고 또한 요리시 활용도도 적지만
숙주나물만의 매력도 있다
숙주나물은 고려 말기에 원나라에서 들어온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은 조선 초기의 학자인
신숙주에게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신숙주를 비난하고 미워해서 만두소를 만들 때
짓이겨 넣는 녹두나물에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떠하던간에 오늘 나는 숙주나물을
맛있게 볶아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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