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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으로 무치면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고추장아찌

반찬샐러드요리

by 그린체 2012. 2.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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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혀두었던 고추장아찌가 있어서

올리고당과 고추장을 넣어서 무침을 하였다

 

장아찌는 간장, 된장, 고추장에 절인 밑반찬으로

장의 맛이 배어 짭짤한 음식이다.

장아찌는 고대부터 전해 오는 저장 식품의 하나로 재료가 무척

다양해 200여 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완성된 고추장아찌무침

 

 


장아찌는 제철에 많이 나는 채소류를 이용하여

소금에 절이거나 된장, 고추장, 간장에 넣어 알맞게 삭혔다가 꺼내

각종 양념을 하여 무쳐 먹는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짭짤하게 간을 했지만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는 데 꼭 필요한 밥반찬이다.

 

 

 

 

 

재료 : 고추장아지,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마카가루, 설탕

 

 

 

 

 

삭힌 고추이다

고추를 물로 깨끗히 씼어서  고추에 바늘로 구멍을 낸 후

고추를 용기에 차곡차차곡 담어넣고  

간장1. 소주1.로 넣고 빙초산, 뉴슈가를 조금 넣어 두었다가

한번 살짝 끓여서 식힌 후에 용기에 넣는다

 

 

                                                             

       

 

삭힌 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스텐볼에 넣어 고추장을 넣고

 

 

 

 

 

올리고당을 넣고

 

 

 

 

 

맑은 올리고당이 단맛을 주고

 

 

 

 

 

남미의 인삼이라는 마카가루로 넣고

 

 

 

 

 

마고마카가루가 재료들을  앵기는 작용을 하여

매운맛이 나는 고추를 조금 덜 맵게도 해준다

 

 

 

 

 

설탕을 넣어주는데 황설탕이 없어서

흰설탕을 조금 넣는다

 

 

 

 

 

재료들을 섞어서 삭힌고추를 무치면

덜 맵고도 맛이 개운해서 하나둘씩 집어 먹으면 괜찮다

 

 

 

 

 

통깨를 뿌리고 그릇에 담으면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주는 고추장아찌 무침이된다

 

 

 

 

 

 

장아찌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고려 중엽

이규보 동국이상국집 ‘가포육영’에 좋은 장을 얻어 무 재우니

여름철에 좋고 소금에 절여 겨울철을 대비한다 라는 내용이다.

조선 헌종서유구가 펴낸 임원경제십육지에 기록된 김치 무리로는

소금절이김치, 초절이김치, 장아찌, 식해형 김치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기후의 특성상 겨울이 길었기 때문에 각종 절임 음식이 발달하였다.

채소류가 많이 생산되었던 전라도 지역에서도 고대부터 절임 음식이 발달하였고

삼국시대부터 만든 채소 절임은 오늘날 김치의 원조가 되었으며,

채소 절임법으로는 소금에만 절인 것, 소금과 쌀밥 또는 쌀죽을 섞어서 절인 것,

소금과 술지게미를 섞은 것에 절인 것, 소금과 식초를 섞어서 절인 것,

장에 절인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중 소금과 식초에 절인 것이나 장에 절인 것은  장아찌로 되었고,

다른 절임법은 채소의 발달과 고추의 도입에 의해서 김치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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