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들을 모아서 비빔밥으로 만들기

 

요즘 야채값도 비싼데 남편이 저녁을 먹고 오는 날에는

친정엄마와 나는 집의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들을 모아모아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다

 

 

 

 

계란후라이 하나만 얹어도 그런데로..

 

 

 

 

 

청국장과 함께

 

 

 

 

 

밥한공기를 퍼서 그릇에 담고

 

 

 

 

 

콩나물무침을 넣고

 

 

 

 

 

표고버섯볶음도 넣고

 

 

 

 

 

 

무우나물도 넣고

 

 

 

 

 

상큼하라고 생오이도 하나 채썰어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 한방울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그런데로 한끼 식사는 괜찮치요

 

 

 

 

 

청국장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한층 좋고

 

 

 

 

이렇게 한끼 식사는 간단하고 남은 음식도 활용하고

남편이 저녁을 먹는날에는 찌개나 국이라도 새로해야 하지만

친정엄마와 나는 언제나 재고정리를 한다

주부와 엄마는 냉장고 속의 재고정리를 하는 사람인가 보다

남은 음식 버리기는 아깝고 처리 하기는 힘들때

친정엄마와 나는 남은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