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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송촌친환경농장 체험 프로그램

여행,사진방/여행후기2

by 그린체 2011. 6. 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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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은 생명이다 하는

2011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를

홍보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팸투어를 다녀왔다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고 14차 세계유기농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또 친환경 제품들을 만드는 곳도 방문하는 형식으로

오늘의 팸투어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첫번쩨로 방문한 곳은 송촌친환경농장으로

송촌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입구부터 우리들의 눈을 자극한다

 

 

 

 

송촌 주말농장이라는 팻말도 있고

지금이 감자꽃이 한창인지 널다란 밭에 감자꽃이 피었다

 

 

 

 

장독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옛부터 장독은 그집의 내력을 안다고 했다

장독 주위의 나무와 풀이 한가한 농촌을 알려주는 것 같았고

푸르름이 싱그럽게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송촌농장에 들어서니 왼쪽에는 물이 흐르는 냇가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주말농장을 일구는 널다란 밭이 있고

장승들과 함께 너와지붕으로 만든 원두막 같은 마루도 있고

그 위에서 책을 읽고 있는 어느 파란눈의 이방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천선혜 여사님의 조용조용한 말에

잠시 도시생활을 떠나 유기농 세상에서의 시작을 위해

자연과 하나, 둘 이야기 하는 교감을 하였다

바람, 물, 햇볕 그리고 새소리등

세상의 근심걱정없는 편안함 같은 것 그것이 바로 자연과의 교감인 것 같다

 

 

 

 

 팸투어를 진행하는 팀장님의 이야기도 듣고

-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의의와 개요, 유기농업이 가지는

공공성 등을 들었다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체험의 완성품인 두부

- 두부가 완성되기 직전에 넣은 나무와 풀들이 아주 멋지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

 

 

간수를 붓고 끓이는 중...

 

 

순두부도 맛보고

 

 

두부가 만들어 지는 모습

 

 

두부를 누르기 직전의 모습과 비지

 

 

 

 

 

친환경제품으로 만든 점심식사

-  장독 뚜껑에 담은 반찬들이 분위기도 있고 정갈하니 맛도 살린다

 

 

 

 

감자조림과 질경이로 만든 장아찌

 

 

 

계란말이와 오이김치

 

 

 

콩나물무침과 열무김치

 

 

 

돼지고기볶음과 상추

 

 

 

 

내가 먹을만큼 가져온 점심식사

- 이곳은 발우공양이라고 해서 남기지 않을려고 조심조심 반찬을 가지고 왔다

 


발우공양사찰에서 스님들이 하는 식사법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밥 먹는 것을 공양이라 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부처의 탄생, 성도, 열반까지의 과정을 생각하고

많은 보살과 부처를 생각하고, 자연과 뭇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서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깨달음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한다고 해서 대중공양,

밥 먹는 것도 수련이자 수행이기 때문에 법공양이라고도 한다.

 

 

 

 

 

맛있는 쌈에 한잎 먹을려고 준비 하는 중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느냐고 이곳저곳을 다녀보니

주말농장을 하는 팻말이 보이는군요

-  박지수 농사를 베우다, 저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고추도 있고

 

 

 

감자가꽃도 피웠고 상추도 있고

 

 

 

 

쌈채소가 종류별로 다있다

 

 


 

 

나무로 만든 장승과 돌로 쌓은 탑

 

 

 

 

6월의 시작이라 그런지 꽃들도 만발하고

 

 

 

 

맷돌이 재미있다

 

 

 

 

 

옆가의 개울은 보기만 하여도 시원하다

집앞의 개울이라니 이보다 더한 농장이 있을소냐....

나무와 바람과 물과 햇빛과 함께 하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농장의 모습이

나이가 들어가는 나도 부러운 곳의 하나이다

 

 

 

 

 

어쩌면 금상첨화라고 오리도 있다

두마리의 오리가 나란히 무얼 보는걸까? 궁금...

 

 

 

 

 

우리가 밥을 먹을때에 끌고온 암소

- 새끼를 배어서 두달이면 낳는다고 합니다

이 농장에서 키우는 한마리의 암소가 구제역에도 살아남아서

새끼를 밴모습을 보니 아름다웠다

 

우리 일행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이리저리 다니고 만져도

그저 훵한 눈으로 쳐다보기만 하는  순한소의 모습이 참 예쁘고

새끼를 순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체험농장이라 나무에도 이름들이 있었는데

행복한 나무

 

 

 

 

 

왼쪽의 것은 메주뜰이고 오른쪽의 것은 탈곡기

 

 

 

 

 

행운을 주는 클로버

클로버 일명 토끼풀은 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원산의 콩과 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땅 위를 기며, 각 마디에서는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곧게 뻗어나온다.

잎은 대부분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때로는 4-5개 또는 7-8개 의 작은잎을 가지는 것도 있다.

clover, 뜻: 약속, 행운, 평화

 

 

 

 

보랏빛의 수선화도 보이고

 

 

 

 

분홍색의 작약도 있고

 

 

 

 

송촌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 대표적인 교육농장으로 체험주말농장과

생태교육을 진행하며 개울과 산, 농장이

잘 어우러진 농장으로 전통농업체험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송촌친환경농장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971

대표 : 서덕현  010-4270-4816

www.workfarm.co.kr

 


 

인류의 희망이 될 유기농의 밝은 미래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자 !!!

유기농대회 홈페이지 www.kowc201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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