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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한 양파를 넣은 콩나물국

국물요리

by 그린체 2014. 4. 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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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은 쉽게 가정에서 끓여먹는 맑은국이다

오늘은 양파를 넣어서 국물이 시원한 느낌을 받는데

언제 어디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게 아마

콩나물국이라 생각한다

 

 

 

완성된 양파를 넣은 콩나물국

 

 

 

 

 

재료 : 콩나물, 양파, 대파, 마늘, 참치액젓, 소금

 

 

 

 

 

 

콩나물이란 콩에 광선을 쬐지 않고 발아시켜

어느 정도 성장시킨 것을 말한다.

콩나물은 신선한 맛과 비교적 단단하고 질긴 씹힘성으로

오랫동안 국 또는 찌개에 넣거나 콩나물 무침을 하여

즐겨 먹어 왔던 식품이다

 


콩나물의 빛깔은 흰색이나 담황색의 것이 좋고,

조리할 때는 지나치게 가열하지 않고

조금 풋내가 나는 듯한 정도로 데치기 하여

 맛과 영양가를 살리는 것이 좋다.

 

 

 

 

 

콩나물을 깨끗히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붓는다

 

 

 

 

 

고춧가루도 넣고 마늘도 넣는다

 

 

 

 

 

참치액젓을 넣어 감칠맛을 주고

 

 

 

 

 

마른멸치를 넣고 끌인다

 

 

 

 

 

콩나물국이 끓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는다

국물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콩나물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콩이 콩나물로 성장하면서 단백질, 지방, 사용성 질소 화합물 등의

함량은 줄어들며 섬유소의 함량은 증가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콩에는 비타민 C가 전혀 없으나

콩나물 성장 중에 생합성 되므로 비타민 C가 많이 생기는 점때문에

감기나 몸살, 알콜성 제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가 콩나물을 언제부터 먹어왔는지 상세히는 알 수 없지만

문헌에 의하면 고려 고종때(1214-1260) 향약구급방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이나 산림경제에도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이전부터 식용으로 널리 애용되어 온 것으로 여겨진다

 

 

 

 

 

 

콩나물은 머리에 단백질 지방 비타민C가 많고
줄기(배축부)에는 당분, 섬유소, 비타민C가 있으며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숙취제거) 섬유소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국은 쉽게 어느때나 끓여서 먹을 수 있고

누구나 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오늘 저녁 식사를 책임진다

 

 


 

콩나물의 유래
콩나물이란 콩을 발아시켜서 재배한 일종의 콩채소이다.
어떻게 하여 식품으로 이용하게 되었는가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단지 중국의 <본초강목>과 한국의 <산림경제>에 기록된 것을 보면

최소한 300-400년 전부터 식용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콩나물보다는 녹두나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 우리가 가장 많이 식용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식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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