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맛 우렁이 된장찌개

 

우렁이 된장찌개

 

우렁이를 넣고 만든 된장찌개가 구수하니 맛이 좋군요

어릴적 시골의 할머니집에 가면 논이 있어서 동생하고 작은삼촌하고

우렁이를 잡으러 다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

우렁이는 흙을 먹고 자라서 흙냄새가 난다고 할머니가 하시던 말씀이

늘 머리속에 남아 있어서 우렁이는 흙냄새가 난다는

생각이 박혀버렸답니다

 

 

 

 

재료 : 우렁이, 호박, 양파, 된장,  마늘, 파,

멸치, 다시마, 쌀드물

 

 

 

우렁이는 우렁잇과의 고동을 통털어 이르는말로

껍데기는 원추형이고 어두운 녹색을 띄며 논과 물웅덩이등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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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우렁이 된장찌개

 

 

 

 

 

 

우렁이도 준비하고

- 우렁이는 논우렁이과 연체동물로 겨울에 건조한 논바닥에서 산란하며

플랑크톤, 물풀, 이끼나 작은 수중생물을 섭식한다.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 작업을 하는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 농법이 각광받고 있어

요즘 쌀농사에 우렁이 농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양파와 호박을 깍뚝썰기로 썰어놓고

국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쌀뜨물을 준비한다

 

 

 

 

 

쌀뜨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먼저 끓여서 육수를낸다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제주도의 물마루 된장과 청정원의 순창보리된장하고 섞는다

-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섞어서 만들어본다

 

 

 

 

 

두된장이 어우러진 모습

 

 

 

 

 

된장을 풀은물에 호박과 양파를 넣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으면 우렁이와 대파를 넣는다

 

 

 

 

 

우렁이를 넣고 한소큼만 끓인다

 

 

 

 

 

우렁이가 끓으면 마늘을 넣고

 

 

 

 

 

잘게썰은 부추를 고명으로 올려주고

 

 

 

 

 

우렁이를 넣은 된장찌개가 완성

 

 

 

 

 

맛있는 우렁이의 모습

- 다른 야채들과 어우러져 맛있는 모습을 보인다

 

 

 

 

 

 

우렁이의 효능

우렁이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격 형성을 도와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좋고 철분이 풍부해서  

임신부나 여성들의 빈혈예방에 권하고
위장과 신경통에도 좋으며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갈증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부종에도 좋다

 

 우렁이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을 촉진시켜주고
우렁이에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틴 황산은 체내에 흡수되어

주름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을뿐 아니라

피부노화 방지에 아주 중요한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콘드로이틴 황산은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주성일뿐 아니라,

연골 속의 칼슘이 뼈 조직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골다공증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우렁이도 자주 먹어야겠군요

 

 

 

 

 

 

오늘의 요리 우렁이 된장찌개를 보니 우렁각시라는 동화가 생각나네요

우렁각시’는 전래동화로 잘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우렁각시 줄거리

 우렁이가 예쁜 각시로 변한다는 신기한 마법의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마음씨 착한 총각이 가난하여 장가를 들지 못하고 혼자 살다가

우렁이었다가 사람으로 변한 각시와 결혼하게 됩니다.

마음씨 나쁜 왕이 우렁각시가 탐나서 총각에게 싸움을 걸어 오지만,

총각은 우렁각시의 도움으로 싸움에 이기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