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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음식 동지팥죽 악귀 쫓는다는 의미

요리 이야기/음식이야기1

by 그린체 2016. 12.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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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절기 '동지(冬至)'를 맞아

동지팥죽'을 먹는 의미와 유래 등에 알아본다 



12월 21일은 1년의 24절후 중 스물두 번째로 맞이하는 절기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는 태양이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예로부터 '작은 설'로 여겼다.

이에 '동지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동짓날에는 새알을 넣은 동지팥죽을 쑤어 먹는데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여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지팥죽을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행위 중 하나다. 


특히 팥죽은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소화가 잘 돼

겨울철 대표 건강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비만증과 각기병, 적리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팥죽 만드는 법

먼저 쌀을 씻어서 3시간 동안 물에 불리고,

팥을 물과 함께 끓인 후 물만 따라 버리고 새로 부어 무르도록 삶는다.

이후 팥을 체에 내리는데,

팥 삶은 물을 부어가며 껍질을 벗기고 앙금만 가라앉힌다.

미리 불려놓은 쌀과 팥 삶은 물을 부어 쌀이 퍼지도록 끓이고,

팥 앙금을 넣어 중감 불에 죽을 쑨다.

여기에 찹쌀가루과 생강즙, 따뜻한 물로 반죽한 새알심을 넣어

소금간을 하면 완성된다.  

티브이데일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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