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신성리 갈대밭
갈대는 주로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다년생초로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꽃은 9월에 가지가 많이 달리는 원추꽃차례에 피고
수꽃에는 털이 있고 긴 까끄라기도 있어
가을 물가에서 날리는 갈대 이삭의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한방에서 쓰는 노근은 갈대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으로
위 운동촉진, 이뇨, 지혈 등에 쓰인다.
요즈음에는 중금속과 같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곳에
갈대를 심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도 한다.
신성리 갈대받을 알리는 표지판
신비로운 길이라는 말이 재미있다
신성리 갈대밭의 안내
갈대가 우거진 길을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다니기도 편하고 관광지화 하여
찾는이들도 많다
바람에 흔들거리는 갈대의 모습
가는 다리가 바람결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초록빛의 갈대잎이 하나둘 누렇게 변하는데
아직도 싱싱함이 베어있다
금강과 함께 어울리는 갈대의 모습이다
걷다가 다리 아프면 앉아서 쉬라는 나무 의자도
운치가 있다
가는 길목마다 솟대도 있고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위에 갈매기도 보이고
길가에 풍력도 보이고
갈대밭을 걷다가 보니 갈대기행도 나온다
신성리 갈대밭의 이야기
금가하구에 위치한 신설리 갈대밭의 이야기
길대와 억새의 차이점이다
습지나 물가 그리고 산이나 비탈에 자생하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른 다는 것을 오늘 확실히 인식한다
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하는 노랫말 가사도 생각나는데..
신성리갈대밭에서 이영애와 이병헌이 주연인 공동경비구역을 촬영하였고
드라마 이산도 찍었고 소지섭이 나왔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찍었던 장소라서 더유명해졌다고 한다
갈대의 쓰임과 효능을 보니
갈대가 요리와 약재로도 사용되는 것을 배우고 가는군요
갈대의 노래는 박일남이 부른 갈대의 순정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데
설화와 명언, 소설에도 나오고...
갈대의 이름도 여러가지이다
갈대는 물 속에 사는 긴 풀이라
말린 갈대줄기는 지붕을 이는 재료나 건축 재료로,
또 바구니 세공, 화살, 펜, 악기 등의 재료로 이용돼 왔다.
또 갈대에 많이 함유된 셀룰로오스를 얻으려고 수확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갈대속 식물로는
갈대, 달뿌리풀및 큰달뿌리풀등 3종류가 있다.
달뿌리풀은 갈대와 거의 비슷하나 갈대와는 달리 땅 위를 기는 줄기가 있고
큰달뿌리풀은 울릉도 통구미에서만 자란다.
강가에 이어지는 갈대의 모습을 보기위해서
다리들의 모습이 멀리서 보인다
나무다리가 길게 우리들을 기다린다
노란 벼의 모습과 파란 하늘의 조화가 멋지다
논가의 갈대가 흔들거리며 노란색의 벼와 어울린다
하늘 산책로
갈대는 북극에서 열대지방까지 호수나 습지, 개울가를 따라 자란다.
잎이 넓은 풀로 키는 1.5~5m 정도이다.
깃털 모양의 꽃이 무리지어 피며 줄기는 곧고 매끈하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 신성리 125-1번지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3대 갈대밭중 하나이다.
신성리 갈대밭 바로 옆은 금강이 흐르고 약 15만평 규모로
우리가 찾았을 때는 무성한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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