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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부기를 빼주는 호박이야기

요리 이야기/식재료2

by 그린체 2010. 2.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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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이다.

오랑캐로부터 전래된 박과 유사하다 하여 호박이라고 했는데,

남만(南蠻)에서 전래되었다고 해서

남과(南瓜), 승려가 먹었다고 하여 승소(僧蔬)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으로 콜롬버스가 15세기에 발견하여 유럽에 전해졌는데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과 중국에서 들어왔는데 처음에는 사찰에서

주로 이용하다가 차츰 부식과 구황식품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다이어트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은데, 100g당 1145㎍로

풋고추(312㎍), 토마토(542㎍)보다 월등히 많다.

호박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뛰어난 항산화제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이 노랗게 익어 갈수록 많아지는 당은 소화가 잘 되어서

노약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권장할만하다.

또한 늙은 호박은 부기를 빼 줘서 산모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호박의 칼륨이 몸 속 나트륨을 배설시키면서 수분을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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