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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문화 페스티벌 2011

여행,사진방/공연전시,박람회

by 그린체 2011. 11. 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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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과 문화 페스티벌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에

한과문화 페스티벌이 열려 화려하고 멋있는 한과의 장들을 구경하였다

 

  

 

디양한 한과의 세계로 빠져본다

 


한과 는 한국의 전통적인 과자를 뜻하며,

주로 곡물가루나 밀가루를 꿀이나 설탕에 반죽하여 납작하게 만들어서

기름에 튀겨 물들인 것도 있고

과일, 식용 가능한 뿌리나 잎에 꿀, 엿, 설탕 등으로

달콤하게 만들기도 한다

후식으로 먹던가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내어 놓기도 한다 

 

 



 

결혼식의 폐백음식들

 

 

 

 

오징어와 문어를 오려서 멋진 닭모양을 만들었네

 

 

 

 

대추에다 잣을 끼운 폐백음식

 

 

 

 

구절판도 화려하다

 

매작과
밀가루에 소금, 생강즙을 넣고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썰어서 칼집을 넣고 뒤집는다.

이것을 기름에 튀긴 다음 꿀을 묻혀 잣가루와 계핏가루를 뿌린 과자이다.

이 매작과는 간단히 만들 수 있는데다 맛이 좋아 다과상에 많이 쓰인다.

 

 

 

 

 

구절판에 넣는 폐백음식도 참 다양하다

우리 아들 결혼날에는 어떤 구절판이 나올까...

 


숙실과류
과일을 익혀 만든 과자란 뜻으로, 대추와 밤을 꿀에 조려서 만든다.

통째로 조려 만들면 초(炒)라 하고,

다지거나 삶은 다음 다시 제 모양을 만들면 란(卵)이라 한다.
열매가 많으면서도 실하게 여무는 밤이나 대추를 자손 번창의 의미로 생각 하여

우리 한국인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이가 약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좋다.

 

 

 

 

 

검은색의 육포인가

 

중박계
밀가루에 참기름과 꿀을 넣고 반죽하여

직사각형으로 큼직하게 썰어 기름에 지진다.

이렇게 지지되 반쯤만 익혀 놓았다가 먹을 때 구워 먹는 과줄이다.

이 과자는 평소에는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고 고배상을 괼 때 많이 이용한다.

 

 

 

 

 

약과와 엿강정

 

엿강정류
엿이 오래 고아져 단단하게 굳어질 즈음의 조청을 고소한 씨앗과

버무려 판판히 밀어서 만드는
과자. 입 속에서 끈끈하게 늘어붙지 않도록

엿과 설탕의 배합, 조리는 시간등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

옛날 설날에 세배온 아이들에게 새배돈 대신 덕담과 엿강정을 내어 주기도 하였다.

 

 

 

 

 

맛있어 보이는 한과의 모습

 

약 과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을 넣고 반죽하여 약과판에 박아 지진 다음,

집청꿀에 담갔다가 잣가루를 뿌린 과줄이다.

이 과자는 기름에 지질 때 기름이 속까지 배어들도록 천천히 지져 집청꿀에 넣게 되므로,

약과의 단면이 여러 켜로 포개진 듯하고

그 사이에 기름과 꿀이 속속들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약과는 유밀과의 대표적인 것으로 고려시대에 특히 명성을 떨쳤다.

주로 다과상이나 과반상에 쓰인다.


 

 

 

 

 

 

복분자 한과도 보이고

 

 

매화산자
튀겨 낸 산자에 매화고물을 묻힌 것이다.

매화고물은 찰벼를 4-5일간 밤이슬을 맞혀 습기를 알맞게 배게 한 다음,

술에 담갔다가 건져 다시 하룻밤 재워 뜨거운 무쇠솥에 볶아 매화꽃처럼 만든 것이다.

 매화고물은 끓는 기름에 지초를 넣어 우려내서 만든

붉은색 기름을 이용하여 붉은색으로 만들기도 한다.

 


 

 

 

 

강 정
술을 섞은 물에 찹쌀을 담갔다가 빻아 콩물과 술로 반죽하여 쪄서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고물을 묻힌 것이다.

 

깨강정
찹쌀을 막걸리를 섞은 물에 보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씻어 건져 가루로 만들어서 술과 콩물을 넣고 반죽하여 찐다.

이것을 충분히 치대어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 말려서 튀긴 다음,

조청이나 꿀을 바르고 깨를 묻힌 것이다.

 

 

 

 

 

잣과 해바라기씨로 모양도 내고

 

잣강정 : 깨강정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되,

곱게 다진 잣가루를 고물로 묻힌 것이다.

 

계피강정 ; 강정을 만드는 방법은 같되,

계핏가루와 팥가루를 섞은 고물에 묻힌 것이다.

 

송화강정 ; 튀겨 낸 강정에 설탕가루를 뿌린 뒤 송화가루를 묻힌 것이다.

 

 

 

 

 

다식의 분위기 있는  색감도 있고

 

다식류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이것을 꿀로 반죽 한 다음 다식판에 박아내서 만드는 과자.
과자 위에 수복강녕의 글귀와 꽃,문양, 그리고 무병장수를 뜻하는 물고기,거북,

새들의 모양을 넣어 먹으면서 복을 빌기도 한다.
부스러기가 없고, 과자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차 마실 때, 곁들여 먹으면 좋다.

 

 

 

 

 

 

곶감에 호두를 넣은 말이도 보이고

 

 

 

 

 

  

 

정과와 유과

 

유과류(강정류)
찹쌀을 삭히고 치고 말리는 과정, 술과 콩물의 배합,

말린 찹쌀을 기름에서 불어내는 과정 등,

우리 조상들의 무수한 노력과 인내와 지혜의 어우러져 만들어진 한과의 대표적인 과자.
눈같이 희고 가뿐한 모양에 입에 넣으면 부서질 듯 녹아 내리는 맛을 지닌 유과는

세계 어느 과자와도 비교할 수 없는 우리만의 전통과자.

 

 

 

 

장미꽃 모양의 정과

 

숙실과는 과일, 생강, 또는 잣이나 밤등을 물에 넣고 끓인 후,

재료로 사용한 과일 모양이나,

다른 모양으로 빗어서 만든 과자이다.

 

 

 

 

 

 

정과류
생과일 또는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의 모양새를 살려

꿀이나 엿을 넣고 달작지근하게 조린 과자.
바퀴모양처럼 생긴 은은한 붉은색의 연근정과, 노란 속살이 유리알 같은 도라지정과,

분홍빛의 박오가리 꽃정과 등등 만들어 볼수록 매력을 주는 과자.

제 모양을 살리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정성을 생각 하면 먹기에도 아까운 과자.

 

 

 

 

 

 

 

밥풀산자
찹쌀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시루에 쪄서 그늘에 말린 뒤

온전한 쌀알과 부서진 쌀알을 선별하여

술에 10시간 가량 잰다.

이것을 말려 기름에서 각각 튀겨 낸 것이 밥풀고물이고,

이 고물을 묻혀 만든 것이 밥풀산자이다.

 

묘화산자
밀가루에 소금물을 짭짭하게 섞은 다음 꿀을 타서 되게 반죽하여

산가지(옛날에 세하는 데 쓰던 물건으로

대나 뼈 같은 것으로 젓가락처럼 만들었음)처럼 썰어

튀겨서 고물을 묻힌 것이다.

 

메밀산자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반반 섞어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네모 반듯하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다.

이것을 집청을 발라 거피하여

볶은 검은깨,볶은 검은깨, 거피해서 볶은 참깨, 노랗게 볶은 참깨,

누룽지 지진 것 등 다섯 가지 고물을 묻힌 것아다.

 

 

 

 

 

단호박 같기도 하고 치즈덩어리 같은 모양도 만들고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기술이 돋보인다

 

엿류
옛날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단맛이란 말이 곧 엿맛이었다.
한과에 단 맛은 물론 고물을 묻히고 알갱이를

붙게 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한과의 종류.
엿의 끈적한 성질을 빚대어 고시 시험장 교문 앞에 붙여놓고

합격을 기원하기도 하고,

나눠 먹으면 끈끈한 정분이 생기다고 해서

이웃사람끼리 나눠 먹기도 한다.

 

 

 

 

 

 

과편은  과일과 녹말, 설탕 등으로 만드는 과자다.

 이때 설탕과 녹말 따위가 액체처럼 부드러운 형질을 띤다.

과일로는 살구나 모과, 오미자 등을 사용하고

대개는 질감이 부드럽고 단 맛을 낸다.

녹말은 과편을 만들 때

과일과 다른 재료를 붙이는 첩착제 같은 기능을 한다.

 

 

 

 

 

 

한과 명인의 세계화를 꿈꾼다

 

 

 

 

 

 

대추정과

 

채소과
밀가루에 참기름과 꾸을 넣고 반죽하여 자그만한 구형으로 썬 다음

양쪽 끝을 붙잡고 서너 번 비틀어 기름에 지진 것이다.

이 과자는 대개 소상과 대상에 쓰인다.

 

 

 

 

 

연사과
찹쌀 반죽을 쪄서 얇게 밀어 네모 반듯하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 다음 백, 홍, 황색의 옷을 입힌 것이다

.

빈사과
강정이나 산자를 만들다 남은 것을 썰어 말려서 튀긴 다음,

흰엿을 섞어서 굳힌 후 네모로 썬 것이다.

반죽에 각색의 물을 들여 만들기도 한다.

 

 

 

 

 

유밀과류
꿀과 기름으로 만들어져 매우 고소하고 달콤하다.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맛에 고려시대부터 최고의 과자로 여겨 왔다.
대표적인 유밀과로는 ‘약과'로 옛 왕실의 잔치는 물론 원나라에 가져 갔던

최고의 조공물이기도 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매력 만점인 과자.

 

 

 

 

 

과편류
과일즙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조려서 젤리처럼 굳힌 다음

먹기 좋게 썰어 놓은 과일로 만든 과자.
과일색이 고스란히 베어 있어 보기에도 아름다워,

하얀 백자나 투명한 유리 그릇에 담아 차와 함께 내어 놓으면

한층 운치있는 다과상이 될 것이다.

 

 

 

 

 

약과도 참 예쁘게 만들었다

 

만두과
약과 반죽보다 조금 말랑하게 반죽하여 조금씩 떼어 소를 넣고

가장자리를 붙여 단단히 꼬아 마르기 전에 기름에 지져 집청한 것이다.

이 만두과는 고임상에 올리는 약과의 웃기로 쓴다.

 

 

 

 

 

유과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튀긴 후 고물을 묻힌 과자이다.

찹쌀가루를 반죽할 때에는 꿀과 술을 넣는다.

반죽한 다음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쳐서 갸름하게 썰어 말린 후 기름에 튀긴다.

깨, 잣가루, 콩가루 같은 고물을 묻혀 먹는다.

 

 

 

 

 

 

 

 

한과를 만드는 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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