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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맛집] 홍콩반점의 요리

맛집후기1

by 그린체 2016. 8.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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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의 퓨전요리


영등포역앞에 있는 홍콩반점은

중화요리집이 아니 중국음식을 파는 백종원의 체인점이다






남편의 생일날에 만난 매콤한 깐풍기이다

이 요리는 매콤한 맛이 좋은 닭고기 요리라서 여름날에 먹기는 좋다



깐풍기는 튀긴 닭고기에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중국요리이며

'깐풍'이란 국물 없이 마르게 볶은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 '기'는 닭고기를 의미한다

 





나는 양장피는 좋아하는데 이 메뉴는 없어서

찹쌀탕수육이라고 하는 하얀색의 탕수육을 시켰다

탕수육은 고기튀김에 달고 새큼하게

끓인 녹말채소 소스를 끼얹은 중국요리이다




탕수육은 ‘달고 신맛이 나는 고기’라는 뜻으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간장, 후추 등으로 양념한 후

녹말가루를 입힌 다음,기름에 튀겨 그 위에 설탕과 식초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소스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주재료에 따라 탕수에 여러 단어를 붙일 수 있는데,

도미를 녹말에 튀겨 달고 신 소스를 뿌리면 탕수어가 되고

쇠고기를 사용하면 탕수우육이 된다.






면보다는 볶음밥을 좋아하는 손자는

그냥 볶음밥은 없고 짜장볶음밥이라고 한다






배갈과 함께 먹는 중국요리들이다







중화요리는 기름기가 많아서 중국술과 함께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우리는 배갈이라고 말하는 고량주을 시키니 이곳에서는

도수가 조금 낮은 만만춘이라는 술이 있다

 

 



고량주는 수수를 원료로 하여 빚은, 알코올 농도 60% 내외의

중국 특산 소주로 세계의 이름난 증류주 중의 하나다.

그렇지만 배갈은 다른 나라의 증류주들보다 종류도 많고

만드는 방법도 훨씬 복잡하다.

중국에서는 배갈 등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요리들을 먹고 나중에 짜장면을 시켰다

짜장면은 돼지고기 간것과 양파, 호박, 생강 등을 다져

중국 된장(춘장)과 함께 볶은 양념을 국수에 넣어 비벼 먹는

한국식 중국요리이다





짜장면의 유래

대해서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음식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실제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요리되는 짜장면과 같은 요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의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과 같이

중국된장(춘장)이 사용되는 등 형태는 유사하나,

중국 춘장은 매우 짜서 많이 넣지 않으며 첨가하는 채소도 많지 않다.

한국식 짜장면은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사는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단무지와 양파 등을 곁들여 먹는다.






우리 손자는 밥을 잘 안먹는지라

장난감을 사준다고 하여 본인이 그나마 먹는 중이다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춘장등 전형적인 중국음식점에서

나오는 모습이라 정겹다






짜장볶음밥에 나오는 국물인데

아마 짬뽕국물을 주는 것 같군요







우리가 오늘 먹은 중국요리들






점심시간에 찾아갔는데도 사람들이 꽤많았다






요즘 이집에서 자주 나가는 메뉴라고 한다






홍콩반점의 메뉴들이고

영등포역앞이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와서인지

요금은 선물이었다






홍콩반점으로 올라가는 입구




홍콩반점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져 있어서인지

손님은 많았지만 특별한날에 먹는 양장피나 팔보채 요리가 없어서

오늘 남편의 생일날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냥 보통때 간편하게 먹는 중국요리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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