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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에 복숭아가 당당히 오르는 이유

요리 이야기/술과일

by 그린체 2014. 8. 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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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꼽힌다.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몸에 좋은 복숭아를 현명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복숭아가 보양식품인 이유

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 함유하고 있다.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복숭아를 먹으면서 더위를 식힌 것은 이런 효능 때문이었다.


◆복숭아 껍질째 드세요

복숭아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혈액순환,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받으려면 껍질을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판매되는 과일의 99.8% 이상은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었다.

농약이 남은 과일도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대부분 제거된다.


여성들에게 복숭아가 좋은 이유

복숭아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연구팀이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복숭아 속의 화합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수행한 지울리아나 노라토 교수는 자신도 유방암 억제를 위해

하루에 3개의 복숭아를 먹는다고 했다.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복숭아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담배피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몸 안의 독성을 없애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금연이 최선이지만 도저히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복숭아를 자주 먹으면

니코틴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완전히 익힌 후 먹기 1~2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섭씨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간다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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