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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배

일상생활/건강식품2

by 그린체 2010. 1.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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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梨)는 쇠고기 조리 때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넣거나, 불고기 등 기름진 고기요리 섭취 후

디저트로 먹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섭취하여왔다.

최근 숙명여대 독성학교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인체 개입실험을 통하여 배가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을 신속히 배설하는 경향을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돌연변이 발생을 생 배즙 및 열처리 배즙이 낮추었다.
배가 탄 음식, 흡연 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노출에 대한 암예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의 성분을 보면 당분이 10-13%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중 소르비톨은 대변 연화능력이 있는

 당분으로 배 1g에 15-25mg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0.2%, 비타민 C는 배 100g당 3-6mg이고 무기성분은 마그네슘 및 칼륨 75%와

인 25%로 구성돼있다.
유리아미노산은 배 100g 당 150mg, 식이섬유는 배 100g당 1-2g이 석세포 등에 존재하고

플라보노이드류 중 퀘르세틴은 말린 배 1kg에 20-45mg 함유돼 있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88%로 높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섭취 증가 등

서양식 식생활로 인한 대장암, 유방암 등 비만 관련 암 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또 열처리를 하지않은 일반 생배 과육을 먹어도 소변 중 산화적 손상지표인

말론디알데하이드가 감소하는 등 배의 항산화 효과를 발견하였다.

아직 배의 경우, 어떠한 성분이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의 대사와 배설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
또한 과육과 과피의 효과도 연구되어야 한다.

배의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기 전까지 배는 과육 전체를 먹어야 좋을 듯한데

숙대 연구진은 실제 용량-효과 실험을 통하여 1일 4분의 1개(약 200g)- 2분의 1개 (400g)정도로도

 배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의 대사체 배설효과가 증가함을 보았다.
따라서 한국사람이 불고기와 함께 습관적으로 먹어온 배 섭취는 암예방을 위하여

 환상적인 식단인 것이다.

'불고기에 배'는 이웃 나라들의 식습관, 예를 들면 '일본의 구운 생선과 무즙',

'중국의 기름진 요리와 양파'의 조합과 같은, 아니면 오히려 이를 뛰어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식단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암예방을 위하여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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