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의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커피숍이나 음식점 또는 행사가 있을때는 꼭 성냥갑을 주었다
우리들의 젊은날에는 성냥갑을 모으는게 취미이고
누가 많이 모았나 친구들끼리 경쟁도 하곤 했었는데
내가 쭈욱 버리지 않고 모았던 조그마한 성냥갑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하난 둘 보다가 사진을 찍었다
그 당시 잘 어울리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떠나가고 뿔불히 흩어졌지만
남은 것은 모아둔 성냥갑 들 뿐이네...
성냥갑 하나하나가 모여져 많이도 있군요
젊었을때는 가는 곳마다 성냥갑을 모았던 기억이 새롭다
아직도 남아있는 내 젊은날의 추억들
이사갈때 마다 버리라고 구박하던 남편의 잔소리도 마다하고
끈질기게 가지고 다녔던 추억
지금은 재미있는 내인생의 역사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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