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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이 되어가는 아들의 아들인 손자

일상생활/손자이야기

by 그린체 2013. 3.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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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아들인 손자가 태어난지 100일이 다 되어간다

같이 살고 있지는 않아 가끔씩 보는데

백일이 되어가다보니 이제는 제법 똘망돌망하다

사람 손이 타서 그런지 안으면 안울고 내려놓으면 막 울어대서

아기가 한번 왔다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는것도 어쩌면 그렇게 야물차게 울어대는지....

 

백일은 아기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는 날을 말하며,

이 날이 되면 태어난 아기의 백일을 경축하는 잔치를 벌인다.

이것을 백일잔치라고 한다

 

 

 

 

백일잔치를 하자고 하니 아들이 반대해서 그냥 식구들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백일은 출생후 백일이 되는 날을 축하는 날이다.

'백'이라는 숫자에는 완전, 성숙 등의 관념이 있어 아기가 완성된 단계를

무사히 넘기게 되었음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백일에는 흰떡인 백설기를 해서 일가친척들과 이웃에게 돌리는데,

백설기를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수수팥떡을 해서 집의 사방에 두는데,

팥에는 벽사의 기능이 있어서 부정을 막아 준다고 해서이다

 

 

 

 

 

 

 

 

 

 

 

 

 

 

 

 

 

 

백일잔치의 유래

백일 아침이 되면 아침 일찍 밥과 미역국, 흰떡을 하여

삼신상을 차려 삼신할머니에게 올린다.

흰떡은 백 집과 나눠 먹으면 아기가 장차 부귀해진다고 하여 이웃과 나누어 먹는데

백일 떡을 받은 집에서는 빈 그릇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돈·쌀·실 등을 담아서 보낸다 여기에는 아기의 무병과 장수를 축원하는 뜻이 있으며,

출산의 어려움도 무사히 넘겼으니 앞으로는 이 날을 고비로 무럭무럭 성장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일가친지를 초청하여 백일잔치를 한다.

옛날에는 아기가 백일 안에 많이 죽었으므로 태어나서 백일이 되면

이제 한시름 놓게 되었다는 경축의 잔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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