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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항암 효과 높이려면 이렇게 요리해야

요리 이야기/식재료2

by 그린체 2013. 11.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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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예로부터 암을 이기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식물영양소가 유방암·방광암 등 각

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C도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도 촉진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최근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는 것이 항암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뉴스멕스헬스가 보도했다.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은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형성되는데,

5분 정도 쪄서 먹는 것이 이 효소의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반면, 브로콜리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에 1분 정도 가열하는 것은

이 효소의 대부분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영양학과 엘리자베스 제프리 교수는

"브로콜리의 항암효과를 높이려면 미로시나아제 효소의 파괴를 막아

설포라판이 제 기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시간에 쪄 먹는 것 말고도

고추냉이나 겨자에 찍어 먹거나, 양배추, 미나리, 무, 루콜라 등과 곁들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제프리 교수는 고추냉이의 매운맛의 주성분인 시니그린

브로콜리속 미로시니아제 효소의 항암기능을 촉진시키고,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설포라판을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영양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적이 있다.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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