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구이의 맛있는 이야기

 

남편이 롯데백화점에서 맛있는 목살이라고 해서 사가지고 왔군요 

가끔씩 사오는데 오늘은 보성녹돈이라고

가격도 만만치 않게 사온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남편은 생선요리 즉 매운탕 등 찌개 종류를  좋아하고

나는 육식을 좋아해 신혼 때는 애도 먹었지만

오래  살다보니 식성도 바뀌고 먹거리도 비슷해지더군요

남편이 가끔씩 사오는 고기는 맛이 더 있는 것 같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것을 잘 먹어서 우리는 이렇게 해서 먹는답니다

 

 

 

 

 

목살은  등심에서 목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소금구이나 보쌈에 많이 사용됩니다

 

 

 

 

 

 

팬에 구워지는 모습이지요

 

 

 

 

 

익으면 뒤집어서 굽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노릇하게 구워지면 우리 가족은 술한잔과 함께 건배하며....

 

 

 

 

 

깻잎을 좋아해서 돼지고기 구이를 먹을때는

나는 상추 보다는 깻잎을 선호한다

 

 

 

 

 

오늘은 고들배기 부추 겉절이와 함께

이렇게 싸 먹는 것을 남편과 내가 아주 좋아하는데

우리 부부 식성이 이제는 완전 합일치.

 

 

 

 

 

 

깻잎에 밥과 목살을 얹고

 

 

 

 

 

마늘장아치와 고들빼기 부추 겉절이와

두잔의 술잔을 들고 위하여....

 

 

 

 

 

 

 

*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

 

1.등심 - 고기결이 곱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여

장조림, 스테이크로 많이 쓰인다. 한마리당 3.5kg정도 나오는 부위

2. 갈비 - 근육내 지방이 잘박혀있어 쫄깃하고 인기가 많은 부위,

찜이나 구이를 해먹는다, 한마리당 1.4kg정도 
3. 갈매기살 - 돼지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사이에 붙어있는 살로

가로막살이라고 하며 한마리당 300g정도

4. 안심 - 등심보다 부드럽고 지방이 적고 ,

스테이크를 주로 해먹는다 한마디랑 500g정도
5. 삼겹살 -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로 돼지고기 부위중

가장 비싸고 칼로리가 높다, 한마리당 5.9kg정도

6. 사태 - 운동량이 많아 결이 거칠어 삶아먹거나 갈아쓰는 고기로 적당 하고 

장조림이나 수육에 사용되고 한마리당 1.7kg 정도

7.항정살 - 돼지 목덜미에서 나오는 손바닥만한 살 두점이 항정살로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한마리당 200g정도

8.부채살 - 앞다리 어깨뼈 안쪽 살로 힘줄이 박혀있어 쫄깃하고  

한마리당 500g정도

9. 가브릿살 - 등심 앞쪽 끝부분의 살로 부드러워 여성들이 좋아하는 부위로 

한마리당 300g쯤

10. 볼살 - 관자놀이살로 진한육즙이 나오는 부위로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로 즐긴다

11.꼬들살 - 돼지 목덜미 살로 고기조직이 굵어 씹으면 꼬들꼬들해서

꼬들살이라 부르고  한마리당 200g정도
12 꽃등심 -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지방이 살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고

육즙과 풍미가 좋은 부위로  한마리당 400g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