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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평강온달전

여행,사진방/공연전시,박람회

by 그린체 2010. 11.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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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당놀이 고구려 로맨스 활극

 

평강 온달전을 보러 오랫만에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그 옛날 장충체육관을 백구의 대제전 배구를 보러 자주 다녔었는데

아주 오랫만에 찾으니 반갑고 젊은날의 추억도 그려지고

이제는 나이든 엄마가 되어버린 나자신도 생각해보며

유쾌한 기분으로 평강온달전을 보았다

 

 

 

마당놀이 포스터를 보니 마치 뮤지컬을 보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당놀이 하면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낮익은 얼굴들이 아닌 젊은 친구들이라

조금은  재미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았다

 

 

 

 

 

오랫만에 찾은 장충체육관이 반가웠다

 

 

 

 

 

평강온달전 포스터가 큼직막하게 눈에 띄네

 

 

 

 

 

MBC 마당놀이 공연장 팻말이 보이고

 

 

 

 

 

입장을 할려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고

나이가 든 사람도 많았고 또 젊은 사람도 많고 

마당놀이가 재미있는지 조금 많은 사람을 보고 놀랬다

 

 

 

 

 

네이버카페 이벤트 행사장에 가서 티켓도 받고

 

 

 

 

 

내가 받은 마당놀이 평강온달전 티켓이다

 

 

 

 

 

장충체육관에 입장을 하니 평강온달전 포스터가 나를 반기네

 

 

 

 

 

공연을 할 평강온달전 무대이다

조명이 아름답게 비추이네.

 

 

 

 

 

  

 

내가 앉아서 관람을 할 자리인 D-구역이다

 

 

 

 

 

 자리에 앉기전에 찍은 모습이다

 

 

 

 

 

오늘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등장인물 들

 

 

 

 

고구려 시대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잘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MBC 마당놀이는 처음 마당놀이를 문화체육관에서 할때 부터 여러번 보았다

윤문식씨와 김성녀씨 등이 이끌어 가는 이춘풍전, 방자전 등 여러 작품을 보았는데...

그래서 마당놀이 하면 그 두사람이 늘 떠오르고

그분들이 아닌 마당놀이가 어떤 색깔을 낼까 하는 궁금한 마음도 들고

그런 마음으로 나는 장충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을 보니 원기준, 김보화, 강성범등 아는 사람들도 있군요

 



 

* 평강온달전 감상평

 

나는 나이가  있는 세대이다

마당놀이의 1세대격인 윤문식과 김성녀의 마당놀이에 익숙하기도 하고

마당놀이는 말 그대로 마당에서 노래와 해학과 춤이 어우러져  즐기던 마당극으로

우리가 가슴이 답답할때  때로는 폭소도 하고 가슴이 찡하기도 했던 놀이마당,

전라도 사투리로 투박하게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 그런게 마당놀이라고 여겼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제는 뮤지컬 형식의 마당놀이가 되어버렸네

젊은 사람들은 뮤지컬에 익숙하고 형식도 중요하니까

마당놀이도 요즘 세태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나는 왠지 허전하고 마당놀이라는 개념 보다는 뮤지컬에 더 무게를 두고 싶은 마음이라

조금은 아쉽고 서운했다

 

나도 연극도 좋아하고 뮤지컬도 어쩌다 보지만

마당놀이라는 개념이 약해지면 아쉬움이 남는다

마당놀이는 고전문학을 쉽게 설명하고 또 재미있게 엮어서 즐기는 극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평강온달전은 젊은 뮤지컬 스타들이 출현하고 강성범과 김보화 같은 개그맨들이라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신선한 느낌과 젊어진 마당놀이 스타들이 앞으로 2세대를 이끌어갈 재목들이라 여겨진다

평강온달전은 많이 아는 내용이고 강성범의 재치있는 이야기꾼역도 좋았고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마당놀이 형태의 놀이극으로는 아쉬움이 남았고 뮤지컬로 친다면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온달왕자와  평강공주의 러브스토리도 내용이 순했고 전체적으로 치면 참신하고 재미가 있었다

다만 마당놀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2%의 부족함이 있었다고 할까요

 

좋은 공연을 보게 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30주년을 맞은 MBC마당놀이는 말그대로 세대를 초월하여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뮤지컬”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고구려 로맨스 활극 <평강온달>은 “재미있다” “신선하다”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 “을 모토로 하여

외국 라이센스 공연들의 홍수속에서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하되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바보 온달 싫어! 울보 공주도 싫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의 기막힌 재해석이 탄생시킨

새로운한국형 뮤지컬이 온다

 


삼국사기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보게되면 어린 평강공주가 울보인 탓에 아버지 평원왕은 공주에게

 “너 자꾸 울면 바보온달에게 시집보낼 테다”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성인이 된 공주는 그 말을 잊지 않고 바보온달을 찾아가 그와 혼인하여 바보였던 그를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는 설화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이야기는 영화, 소설, 드라마 등 폭넓은 장르에서 기본적 극적 모티브로 자리잡고 있다.

고구려 로맨스 활극 <평강온달전>은 바보온달과 울보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온달과 평강공주의 인물적 해석을 달리하여 재기발랄한 새로운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신선하고 화려한 캐스팅

한국형 뮤지컬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마당놀이

 

 MBC마당놀이 공연 30년을 맞아 “한국형 뮤지컬”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을 가장 크게 느낄수 있는

한가지는 바로 신선하고 화려한 캐스팅이다.

TV드라마, 뮤지컬, 연극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스타 원기준과 강지우가 온달 역을,

 ‘김종욱찾기’, ‘싱글즈’, ‘돈주앙’, ‘대장금’의 히로인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공주 역을,

8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은 왕언니 김보화가 왕후로 활약하고, 끊임없이 쏟아내는

재치와 위트로 똘똘 뭉친 수다맨 강성범이 올해도 이야기꾼을 맡게 되었다.

이들과 함께, ‘숨은 진주’와 같은 실력파 배우   이가은과  판소리뿐만 아니라

코믹한 연기와 입담으로 무장한 최형선 등이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30여명의 배우들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감각있고 뛰어난 연출가이자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 민복기 연출

뮤지컬대상 음악상에 빛나는 강상구 작곡 ,

각색의 명인 박소연 작가가 만난 최고의 제작진!

 

오랫동안 대학로 연극을 이끌어 온 극단 ‘차이무’의 대표이자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의

인상깊은 조연으로 호평받은 뛰어난 배우이기도 한 섬세하고 감각있는

민복기 연출, 퓨전국악계의 선두주자 강상구 작곡, 탄탄한 스토리로 유명한 박소연 작가.

이들의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이 거대한 놀이판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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