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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사라진 입맛..냉면보다 쿨한 '여름면' 어때?

맛집스케치

by 그린체 2014. 8. 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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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사라진 입맛 되찾아주는 '여름면'을 찾아서~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잡기 위해 여름별미가 나섰다.

찬 음식 중 최강은 차가운 육수에 면이 풍덩 빠진 시원한 면요리가 아닐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냉면'외에 또 다른 냉면도 많다는 사실.

더운 여름에 외면 받을 수 있는 짬뽕과 칼국수도 살얼음을 얹어내니 색다른 별미로 인기 몰이 중이다.

물회 역시 각종 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회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름 음식이다.

시원한 여름 면 요리를 찾고 있다면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알'(www.diaryr.com)과 함께

더위에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줄 여름면 맛집을 찾아가보자

 


◇목포명가_물회

싱싱한 제철 해물을 넣은 푸짐한 요리 맛보고 싶다면

 

 

삼성동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싱싱한 자연산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모듬회, 세꼬시, 생태탕 등의 제철 해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신선한 회와 야채를 함께 즐기는 푸짐한 회덮밥과

싱그러운 멍게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멍게비빔밥, 살엄음을 동동 띄운 물회가 인기다.

물회는 멍게, 해삼, 광어 등의 싱싱한 회와 국수사리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한끼 별미로 손색이 없다.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은 토종닭백숙이나 토종닭볶음탕도 판매하니 참고할 것.

▷02-558-9412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3-39 /

오전11시-밤10시30분 / 물회 1만3000원

 

 


◇미시락_냉칼국수…

직접 뽑은 생면으로 쫄깃한 식감 느껴봐

 


염창역 인근에 위치한 칼국수·냉면 전문점으로 사계절내내 즐길 수 있는 열무냉칼국수가 유명하다.

면은 모두 손수 반죽해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하는데 대표 메뉴인 열무냉칼국수는

얼음을 띄운 차가운 육수가 더해져 더욱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시원하고 새콤한 육수 맛이 국물까지 싹 다 비워 낼 정도로 일품이다.

따뜻하게 속을 데우고 싶다면 육개장에 쌀국수를 넣어 먹는 육쌀국수나 버섯칼국수를 주문해도 좋다.

▷02-2645-5065 / 서울시 양천구 목2동 526-1 /

오전11시-밤10시 / 냉칼국수 6000원

 


◇옥향루_냉짬뽕…소규모 모임 장소로 좋은 고풍스러운 레스토랑

 


평창동의 차이니스 레스토랑.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각종 소규모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다.

단체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고 대부분 코스요리를 주문하는데 짜장면이나 볶음밥 등

 

식사류 역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집의 소문난 음식은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냉짬뽕이다.

불에 볶은 채소와 해산물을 올리고 그 위에 육수 얼린 것을 곱게 갈아

빙수처럼 담아내는 요리로 더위를 이기는데 제격이다. 새콤한 냉채도 추천한다.

▷02-3217-0941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97-1 /

오전11시30분-밤10시 / 냉짬뽕 1만1000원

 


 

◇청송함흥냉면_회냉면…단골 손님들 가득한 연희동의 전통 냉면집

 


서울에서 회냉면이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연희동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냉면집으로 단골 손님들로 가득하다.

대표 메뉴인 회냉면과 비빔냉면, 물냉면도 두루두루 인기가 좋다.

육수를 자작하게 담아내는 회냉면은 감자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찰진 면에

매콤한 홍어와 아삭한 오이가 올라가 맛이 조화롭다.

녹두빈대떡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매콤한 회냉면과 잘 어울린다.

▷02-334-3545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93-6 /

오전11시-밤9시, 일요일휴무 / 회냉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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